한사람은 죽일려고 하고 한사람은 살릴려고 합니다 -삼하 3장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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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06
삼하 3 : 20
아브넬이 종자 이십인으로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삼하 3 :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가로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저를 보내어 잘 가게 하셨나이까
아브넬은 기회주의자 였습니다
금방 이쪽에 붙어 있다가
이스보셋왕이 아브넬의 잘못을 지적하게 되자 화를 내고
금방 삐쳐서 다윗쪽으로 붙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기회주의자 이면서 유다나라에 피해를 끼쳤던 아브넬을
대하는 다윗왕과 요압 장군의 태도를 보면서
많은 깨달음이 오게 됩니다
다윗이 아브넬을 극진히 맞이하여 주는 것을 보면서
마치 허랑방탕하여 집을 나갔다가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자식을 맞이 해 주는
모습이 생각이 나며
요압의 모습에서는 동생이 돌아온 것을 보고
잔치를 벌여 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에 못마땅하게 여기고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회는 온갖 사람들이 모여서 믿음 생활을 하는 곳이기에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게 되고
혹 나와 관계가 좋치 않은 사람이
새가족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게 될 것입니다
즉 아브넬 장군과 요압장군과의 관계가 형성이 될 수가
있는 곳이 교회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로 갈등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내 마음에 맞는 사람만 모여서 믿음생활을 하면
좋을 것인데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아브넬과 같은 사람도 함께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여야 하기에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선교를 하는 단체나 예수 전도단과 같이
신앙이 있다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으면
서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서로 칭찬도 하게 되고 하므로서
서로 함께 있게 되면 기쁘게 느껴지며
그곳이 천국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교회에 나오게 되면
아브넬과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기쁨이 없어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오히려 망나니 같은 아브넬에게나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요압처럼 화가 나기도 하는 곳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온갖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회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온전한 나라를 이루어 나가신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불완전하고
내가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함께 있는 교회를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훈련을 시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오히려 사랑하고
품어 주는 사람이 되도록 악착같이 말씀으로 훈련을 시켜 주시고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자녀로 만들어 가시기를 원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천국에 들어가서도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낼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었지만 다윗에게 돌아온 아브넬까지도 품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죄인 중에 괴수이며
보기도 싫은 존재이며 욕심과 죄 덩어리인
저와 같은 사람도 품어 주시고 죽기까지 사랑해 주셨음을 보게 됩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나에게 피해를 주며 나를 험담하고 다니며
심지어 동생인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이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품어 주고 받아 주어야 한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저 자신이 기회주의자인 아브넬이었기에
요압장군에게 죽임을 당하여야 했지만
다윗왕이신 예수님께서 저를 사랑하여 주시고
죄를 죄악대로 처치하지 않으시고 저를 진토임을 아시고
용서해 주심의 은혜를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남의 약점을 감싸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고 하신 말씀을 실천할 때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할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이 함께 붙어 있는 곳이 천국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들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던 바리새인들과는 함께 있지 않으시고
저와 같이 냄새나는 자와 벙어리와 소경과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계시면서 천국의 삶을 사셨음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요압왕과 같이 복수에 불타 있으므로
아브넬이 돌아오게 되자 죽일려는 마음을 품는 자가 되지 말고
다윗왕과 같이 용서해주고 위로해 주고 오히려 잔치를
베풀어 줄 수 있는 넉넉하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송다윗이 되게 해 달라고
진심으로 기도 드리는 주말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