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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 (전도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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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윤환식]
댓글
0
날짜
2015.12.02
151202(수) 전도서 1:12-18 알수록 괴로운 인생
(14)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어제 밤에 아내가 묻는다. 당신 그 때 사표 쓰고 무엇 할려고 그랬어? 나, 아무 생각 없었어 그냥 사표 던진거야.
아내, 참 어이가 없네 아이들도 초딩 중딩이었는데. 나, 그래 그냥 무대뽀였지.
묻지마 사표? 동구에서 맨땅에 헤딩도 했는데 무얼 못하랴 충천한 자신감으로 귀국했는데 안 해본 원가관리 재정립 업무를 맡으며 힘들자 던진 사표.
나는 잘 모르는데 컨설턴트들이 만들어 주는 자료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발표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고 옳지 못한 일이라는 거였습니다.
당시, IMF 후폭풍으로 많은 가정이 먹고 사는 문제로 큰 고통 가운데 있던 것을 생각한다면
회사에서 나오면 당장 길거리에 나 앉을 판인데 무슨 얼어죽을 정직이고 말라 비틀어진 옳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꼬부라진 나임에도 아내에게 말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불쌍히 여기셔서 당시에 안 잘렸다고 생각합니다.
<17)내가 다시 지혜를 얻고자 하여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 을 깨달았도다
나의 정직과 옳음이 하나님 관점이 아니고 내 이기적 자아를 위해 쓰일 때,
주위 상황에 깜깜절벽이고 내 상태에 무지몽매하여 그 정직과 옳음으로 미친 짓 하고 미련한 짓 할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도 교회를 다니며 스스로 믿음이 좋은 줄 알았지만 구속사 말씀으로 나를 볼 줄(큐티)도 몰랐고 그 말씀으로 삶을 나누는 공동체가 없었기에
나를 파멸시키고 피붙이인 가족에게 큰 고통을 주며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는 결정을 물 마시듯 아무렇지도 않게 하였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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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희
2015.12.02
스펙있는 공동체가 좋은 모임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수요예배설교를 드리면서 얼마나 우리들목장이 소중하고 아름답고 내게 힘이 되는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너무나 이기적인 나를 벗어나 조금씩 이타적으로 보려고 하는 마음을 갖게 하신 우리들!! 좋은교회를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끝난다더니 정말 인것같습니다. 오직 주님께 매여가는 인생이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