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의 부끄러운 적용에도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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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03
2008-09-03(수) 사무엘하 2:1-11 ‘죄인의 부끄러운 적용에도’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의 기도에 응답하신 말씀이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는데(여호수아 1:7)
오늘 본문에도 똑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
여호수아의 영문판에는 ‘strong and courageous’라는 단어가 쓰였고
본문은 ‘strong and brave’ 또는 ‘strong and valiant’ 로 표현되어 있는데
강함(strong)은 육적인 면을 일컫는 것이고
담대함(courageous)은 영적인 면을 말하는 것인 바
우리가 기도 중에 자주 간구하는 ‘영육간의 강건함’은
이 구절의 말씀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되는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며
사람에게 의지해서 되는 일도 아님을 본문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여호와의 은혜와 신실하심의 바탕 위에서만
비로소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씀으로 받고 싶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과거, 암몬 왕 나하스에게 포위당했을 때
사울이 구해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그를 장사지낸 것인데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에게 선한 일을 함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은혜와 신실하심으로 베푸십니다.
선한 일을 하면 은혜를 베푸심을 알 수 있는데
선한 일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지으신 목적이고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예비해놓으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0)
본문을 묵상하며
강하고 담대한 사람의 의미와
강하고 담대한 삶에 이르는 방법이 깨달아짐에
하나님 앞에 선한 삶을 살 것을 다시 한 번 결단해봅니다.
하나님 앞에 선한 삶...
그 삶은 말씀대로 사는 삶인 바
이사를 하며 보게 된 나의 죄
육적임 삶의 안위를 위해 하나님과의 약속을 경홀히 했던
나의 죄를 회개하여 돌이킬 것을 결단합니다.
하나님의 재물을 훔쳐가며 얻으려 한 좋은 집을 포기하니
더 조용하고 넓은 집을 주신 은혜를 베푸심에
죄인의 부끄러운 적용에도
하나님은 은혜와 진리로 베푸시는 분임이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서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되기를
그 열매가 선한 일의 실행으로 나타나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