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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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8.30
시 54:1~7
요즘의 말씀묵상은,
글씨를 읽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것 같습니다.
악을 행하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악을 사랑하는 자라고,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않는다고 책망해 주시고.
쓸데 없이 염려를 하면,
돈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그 일만 악을 뽑아내기 위한 축복의 때라 하시고.
욕심을 부리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선한 것이 없는 인생이라고 지적해 주십니다.
그래서 그 힘으로,
썩는 악취가 나고,
사방으로 가시 돋힌 형편 없는 인생이,
이렇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체만으로,
염려와 미움과 갈등들이 녹아 내립니다.
일일이 아뢰지 않아도,
그냥 다 아실거 같고..
어떤 쓸데 없는 얘기를 해도,
다 들어 주실거 같고..
어떤 미움과 악도,
다 용서해 주실거 같고..
그냥 그 이름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고,
그냥 그 이름을 부르면,
모든 것을 다 품어 주실거 같습니다.
하나님이여...!!
그래서 오늘은,
자꾸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다른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여...!!
특별한 이름이여.
그러나 언제라도 부를 수 있는 이름이여.
언제라도 대답해 주시고,
언제라도 달려 오시는 이름이여...!!
저는,
아직 저를 판단하시라고 하기엔 두렵고,
아직 내 기도를 들으시라고 하기에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다윗을 고발한 십 사람 같은 인생들이 이 땅에 널려있고,
다윗을 좇는 사울 같은 인생들도 이 땅에 널려있지만,
그리고 저도 그 중의 한 인생이지만,
오늘은..그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도 안식하게 하시니 바랄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