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기에 대한 묵상
작성자명 [최은경]
댓글 0
날짜 2008.08.29
머리로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인정하지만
내 삶에서 하나님이 계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를 멀리하고 경건을 연습하며 살아야 하는 삶이건....
늘 죄 앞에서 무너집니다.
지체를 미워하고
여전히 혈기를 내고
세상의 불의와 타협을 합니다.
하나님이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을 믿으나
삶으로 부인하며
내 지혜와 의를 더 신뢰하며 살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 어리석기가 일 수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힘이 아닌
말씀에 의한 지혜가 아닌 행함은
늘 후회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내 행위에..말에....모든 것에
동기를 묵상해 봅니다.
화를 내도 동기가 선해야 하며
행위를 해도 동기가 어떠하냐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나는 늘 이런 기준이 구원이 되지 못하고
세상적인 것이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강한 표현을 하지도
건강한 화를 내지 못했습니다.
어제는 내게 너무 긴긴 하루였습니다.
내 밑에는 한 지체가 있습니다.
그는 다른 팀에서 이적해 왔는데
우리팀 TO를 다른 팀의 인원은 통해 채우고
그팀은 신입 채용을 했습니다.
오는 과정에서 말도 많았습니다.
1년이 넘게 회사를 다녔지만 그의 성격....지식.....일처리 능력 등등
모든것이 회사에 적합하진 않았던 듯 했습니다.
이때도 나는 강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차라리 외부에서 채용을 하자고......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고...우리팀에 왔습니다.
그리고 잘 적응하는 듯 했습니다.
그도 그 팀에서....대우보다 하는 일 모두에서 만족하고 있었고
열정도 앞섰습니다.
시간이 지마매...열정의 과욕으로 바뀐듯...
일을 하면서 물어 보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는 일이 많아
나를 당황케 했으며
어제는 수차례의 실수로 나를 난감하게 했습니다.
고객사의 구성 변경을 하는데....
구성도 상 모호한 표현을 물어가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설정하는 바람에...작업에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처음엔 화를 내고
말씀을 보고 가다듬고
타이르며....너무 안일해 진 것에 대한 경종이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 작업부터 하루 종일 그 친구를 보고 있는 동안
화도 나고....안스럽기도 하고..
심저어는 저런건 신나게 패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고 했습니다
내가 야단을 칠때도...그냥 한귀로 흘러 들어 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그냥 멍청한 듯 세상을 살며 지 편하게...지내는 작자가 아닌가...
아무튼 나를 누르는 이 악한 생각에...
혼자 일하는 것이 편하단 생각이 머리를 맴 돌았습니다
하루 종일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이런 가운데 내 동기는 어땠는가를 생각해봅니다.
그를 야단하면서 갖은 성격적 어휘를 구사하면서
네 소견이 옳은 대로 해서 이따위로 된것이다.
너는 묻자와 가로되가 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네가 머리냐...등등
그러나 내 화의 동기가 선한 것이었나
그를 위해서인가
아니면 그 때문에 난감해진 내 입장때문이었는가?
분명 내가 예전에 비해 화를 내는 정도도
방법도 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동기가 100% 순수하지 못했던 것또한 사실임을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화를 내고도 기분이 좋지 못하며
두렵고 심난했습니다.
그것이 몸에 나타나 피곤하고 지치고 집에 오는 길에는 코피가 나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오늘 주님께 내 가증함을 고백하며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께 물어 갈 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