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마다 당황합니다.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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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8
2005/03/27(일)
요20:1-10
아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은 고요한 새벽미명에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무덤 안에 주 예수님은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마리아는 당황했습니다.
이 일을 어쩌나 하고 당장 사랑하는 예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서 이 일을 알렸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무덤으로 재빠르게 달음박질 쳤습니다. 가서 보니 무덤 안에는 세마포가 놓여있고 수건이 바르게 개어져 있었습니다.
나사렛 주 예수께서 자기를 묶은 수건을 풀고 세마포를 벗고 자리에서 일어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무덤의 문을 옮기시고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우리 주 예수는 더 이상 무덤안에 있지 않습니다. 무덤의 권세를 박차고 나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 예수의 부활을 역사적인 사건(Historie)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시에 예수의 부활을 역사와 우주의 영원한 능력으로 믿습니다(Geschichte). 나아가 마침내 부활은 우리 모두의 우주적 환희요 능력이옵니다(geschichtes)!
그래서 주여 이 기쁨과 이 능력을 이 종은 이른 아침마다 사모합니다(20:1). 그러나 이 종은 아침마다 당황합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모습이 도대체 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얼굴을 뵈오려면 종이 먼저 세마포를 입고 수건으로 종의 몸을 묶어 이 종이 충분히 죽은 후에야 종으로 주의 모습 보게 하시옵니다. 주여, 종이 오직 죽음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 일을 우선하게 하시옵소서.
종이 아침 일찍 일어난다고해서(20:1), 종이 주께로 다른 사람 보다 더 빨리 달려간다고 해서(20:4) 되는 것이 아니옵니다. 주여, 이 종이 무엇인가 안다고 하지만 아직 무엇을 제대로 확실히 모르게 있습니다(20:9). 무지한 이 종을 계속해서 가르쳐주시옵소서(20:10).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