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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밤 (출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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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윤환식]
댓글
0
날짜
2015.09.22
150922(화) 출12;37-51 애굽 땅에서 나오다
<39)그들이 애굽에서 쫒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41)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나의 출애굽. 1980년 크리스마스. 대구 방공포병학교 교회에서의 세례. 세례 교육도 없고, 성경책도 없고, 아는 구절 하나 없는 채로, 지체할 수 없이 급하게 이루어졌다.
기초교육도 훈련도 없이 이루어진 무학의 깡초보 출애굽인데도 여호와의 군대로 칭해주신다. 왜?
결과적으로 그 시점부터 내 정체성은 기독교인이었고 언제 어디서나 나의 크리스챤 이름표를 붙이고 다녔기 때문 아닐까? 비록 앞으로 삶을 통한 치열한 신앙 훈련이 기다리고 있지만서도
<42)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여호와의 심판의 밤에 진멸당한 내 애굽의 장자, 당시 내 마음과 영혼을 지배하던 것은 무엇일까?
이유없는 허무? 중 1 때 살며시 들어와 나를 사로잡아 간 허무의 생각. 죽을 목숨인데 방학 숙제 뭐하러 하나, 중2 중간고사 아무 생각없이 2314 2314 적어내고. 뒤에서 무협지 읽어도 퍼져 자도 터치 안 하던 고딩,
어이없이 게기던 체육샘. 생물샘. 담임샘, 공부하는 애들 방해나 하지 말라던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사실은 작살나게 깨져야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내 십대를 자포자기하게 만든 허무의 신은, 크리스챤 된 이후에는 한번도 내 영혼의 주류가 되지 못했다. 힘들때 잠시 말석에서 찌그러져는 있어도.^^
예수님 생명의 빛이 내 영혼의 하늘에 떠오르니 나를 감싸고 있던 허무의 짙은 안개 나도 모르게 사라져 없어졌다.
<44)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47)타국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살을 베어내는 할례, 사단 영창 보름과 군기교육대? 아무 영적 훈련없이 출애굽한 나에게 예정된 훈련프로그램 1과였고 혹독한 광야학교 신고식이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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