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참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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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8
요 20:11~23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울며 불며 찾아 다니고,
제자들은..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두려움에 문을 굳게 닫았지만,
예수님은 친히 만나 주셨고 찾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내 형제라 칭해 주셨고,
평강을 두 번이나 빌어 주셨고,
목 박히신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고,
복음 전할 것을 부탁하셨고,
성령을 주셨고,
죄를 사해주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주님!
참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찾아 오시고,
만나 주신 것도 황송한데,
참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
요즘 제 눈물이 말랐습니다.
그 눈물이,
비록 부활 때문에 감격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해도,
그저 시체를 찾는 눈물이라 해도,
예수님을 울고불고 찾아 다니는 제 눈물이 말랐습니다.
그저 주님이 어디에 계시겠거니..
그저 도와 주시겠거니..하며 막연히 기다리는 것을 믿음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처럼 문을 닫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도 제 눈을 열어,
이렇게 많이 주신 것들을 보게 하옵소서.
그리고 나누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 같이,
우리를 보낸다고 하셨는데...
오늘...저는 울고있는 어떤 지체를 찾아가,
지난 날 내 눈물을 닦아 주신 주님을 증거하며,
그 주님이 바로 지체의 주님이라고 전할까요.
도저히 평강 할수 없는 어떤 지체를 찾아가,
내 형제라며 평강을 빌어 줄까요.
고난이 두려워 문을 닫고있는 어떤 지체를 찾아가,
지난 날 십자가에 못 박혔던 제 손과 옆구리를 보여 줄까요.
어떤 지체를 찾아가 성령의 역사하심을 보여 줄까요.
내 죄를 사해 주신 주님을 증거할까요.
주님.
부활하신 주님.
암으로...질병으로...가족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지체들이 많습니다.
아예 주님을 원망하며 문을 닫고있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그들을 찾아가 주소서.
그리고 저도,
제가 질병과 가족들로 못박혔던 증거를 나누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평강을 빌어주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