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이지 얼마만큼이나 잘 죽을 수 있을까?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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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8.11
내가 정말이지 얼마만큼이나 죽을 수 있을까?
내가 정말이지 얼마만큼이나 잘 죽을 수 있을까?
기왕에 죽으려면 철저하게 남김없이 정말 잘 죽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죽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나는 아직도 붙잡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죽어야함을 알면서도 죽어야 살고 부활이 있는데..나는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 있습니다.
나의 끝을 선포하면
나의 마지막을 선언하면 그때부터가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데
나는 아직도 전적으로 맡기지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아직도 애탐이 있고
아직도 혈기가 남아 있으며
아직도 투기가 일어나며 시기 질투가 불붙습니다.
나의 욕심, 자아, 아집, 탐심과 정욕을 십자가 보혈에 던져버렸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내 생각이 많고 내 지식 내 경험으로 하려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나는 100% 죄인이요 하나님은 늘 언제나 옳으시다는 고백을 하지만
참으로 [거룩]을 향해 온전히 서기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험합니다.
분명한 것은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야 아름다운 생명으로 열매를 얻으며
진정 내가 죽고 나는 부정되며 나는 소멸되고 없어져야 면류관으로 새 생명을 얻는데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버리기 아까워하는 것, 버리기 싫어하는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내가 죽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뵈올 수가 있으며
내가 잠자고 쉬는 동안에도 쉬지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일하시는
주님을 가까이서 뵈올 수가 있는데
내가 이토록 죽는 것이 더디니 응답이 늦고 메시지를 얼른 받지를 못합니다.
에스더가 죽기를 결단하고 금식하며 회개함으로 나아갔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고 모르드개는 영광을 받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벌써부터 일하고 계셨습니다.
에스더가 죽기를 결단하기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이미 일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의 결단으로 인해 구원의 본질이 속속 드러나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며칠 후면 홀로 다니는 일이 없게 됩니다.
밤이 무서워 불을 밝힌 채로 잠들지 않아도 되며 옆자리의 허전함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아니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연약하지만 그리고 때로는 게을렀었지만 그래도 쉬임없는 골방에서의 무릎이
이미 예정하시고 이레하시며 일하고 계셨던 역사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 믿습니다.
문제는 한 사람의 홀아비와 과부가 만나 재혼하더니
잘 먹고 잘 살다가 잘 죽었다더라..하는 식으로 끝낼 지극히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가정 중수가 아니라는 데에
내가 진정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고 문제의식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거룩을 향한 가정 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 가정을 잘 살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십자가 앞에서 잘 죽겠습니다.
새 장막을 치고 휘장을 넓히며 말뚝을 견고하게 박으며
임산한 임신부보다 더 많은 자녀를 낳아 양육하며 길러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잘 죽어야 합니다.
내가 잘 죽어야 새 가정이 거룩을 향하여 중수가 됩니다.
정말이지 광야에서 받은 훈련대로
정말이지 광야에서 십자가만 붙들고 숱하게 맞은 말씀의 예방 주사대로
qt하며 적용하고 결단한대로 그렇게 살아야만 합니다.
처절하도록 나를 죽이며
겸손으로
오래 참음으로
온전한 인내로 섬기고 사랑해야만 합니다.
계획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 있다고 말씀하셨기에
나는 골방에서 여전한 방식으로 십자가만을 붙잡고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만 소망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계시하심의 은혜와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만을 소망하며 주바라기로 살아갈 것입니다.
십지기만 붙들고 나는 부정하고 잘 죽으며...그렇게...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그 분께만 전적으로 맡기고 골방에서 순종합니다.
목사님!! 여러 가지로 정말 감사합니다.
교우 여러분들 늘 기도로 중보하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존귀와 송축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아멘=
지금까지도 에벤에셀하시고 앞으로도 그리하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까지도 여호와 이레하시고 앞으로도 그리하실 것을 믿습니다.
중수할 새 가정에 임마누엘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