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바꾸고...자기 딸처럼....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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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8.07
성도 바꾸고...존재감도 찾아주고....<에>2;19~3;6
[모르드개가 자기 딸같이 양육하더라....]
남편은 아들 둘을
아내는 아들 하나를 데리고 재혼하여
새 가정을 이룬 후에 또 자녀 둘을 낳은 가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엄마가 자신의 친 아들과 함께 남편의 아들들을 마음으로 낳아
자기 아들처럼 양육하며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들 셋이 나에게로 와서 qt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들 3형제는 참으로 잘 지냅니다
그리고 똑같이 엄마 아빠에게 잘 합니다
문제는 엄마는 편애가 없는 데 아빠가 편애를 하는 게 있긴 합니다마는
그런대로 잘 지내는 편입니다
물론 이들도 아이들답게(현재 하나는 중1 둘은 중2) 때론 티격태격하지만
대체로 큰 갈등 없이 잘 지내는 것 보면
이 엄마의 공로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 한 아이는(엄마의 친 아들) 늘 자신은 성이 다른다는 것에...
엄마의 아들은 늘 얼굴에 분노가 있었고 언제나 까칠해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한 형제라 하면서 한 명은 성이 다르다는 것에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의 궁금중에 시달리며 상처를 키우고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늘 소외의식과 상실된 존재감으로 부끄러워하고
이질적인 감정으로 마음에 상채기를 내며 날마다 분노의 피를 토하고 있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잡아주기로 결단하고 이 아이들의 엄마를 상담의 자리에 초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이 다른 이 문제를 거론하며 이제 법과 행정 제도도 바뀌었으니
아이의 성도 바꿔주고 상실한 존재감도 찾아주라고...적극적으로 권면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엄마는 그 생각을 간절하게 하고 있는데
남편과 시댁식구들의 반대에 부딪침으로 전전긍긍하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가 나중에 크면 지 아빠를 찾아 갈 지도 모를 아이를
굳이 자기와 같은 성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로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아들들을 마음으로 낳아 주었는데
남편은 아내의 아들을 가슴으로 낳아 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입장만 일관되게 반복하여 주장하는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성을 바꾼다고 해서 마음으로 낳아주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성이 다름으로 인해 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쌓일 것이 상처 뿐이라면
또 아이가 원하고 있으니
그들의 반대보다도 친아들의 상처를 더 깊이 고민하라고 강하게 권면하며
내가 직접 이 일을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상담하여 절차를 알려주고
남은 일을 처리하도록 주선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쫓아다니며 행정처리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자신의 성을 바꾸고 이제 존재감도 회복하며 밝게 웃을 이 아이를 생각하니
내 마음도 기쁘고 즐겁고 흐뭇합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딸같이 양육하고
자기 아들같이 양육해야 할 아이들이 내겐 많습니다
모두들 신앙 안에서 마음으로 낳아 주어야 할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또 마음으로 낳아 주어야 할 아들이 곧 생깁니다
지금은 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는 22살의 청년인 나의 새아들입니다
중학교까지는 교회에서 신앙으로 잘 양육받다가
지금은 질풍노도의 때를 사느라 교회도 엄마의 품도 떠나 있는 아이!
아직은 만나보지 못했지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예수 심장으로 내 마음에 품고 친 아들로 낳아 양육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한솔이가 이 아이를 관심있어합니다
23살의 한솔이가 22살의 동생이 생긴다는 것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거룩한 가정 중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보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아들의 이름이 [일주]입니다
멘토가 되어주고 아비가 되어 줄 것입니다
복음을 들려주고 십자가의 도를 통하여 사랑을 전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치유와 회복을 통해 쓴뿌리와 거절 감정이 제거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되돌려 놓아야 할 아이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이요
지금은 집으로 돌아와야 할 탕자이니 그가 돌아 올 가정을 찾아줄 것입니다=아멘=
아들처럼, 딸처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