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섭섭 하지만 .... 에스더 2장 22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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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8.07
2:22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고하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고한지라
2:23 사실하여 실정을 얻었으므로 두 사람을 나무에 달고 그 일을 왕의 앞에서
궁중일기에 기록하니라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이라도 우연이라는 것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왕을 죽일려고 하는 암살 음모를 모르드개로 하여금 알게 하여
주어서 왕이 암살을 당하는 것을 막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왕이 신고를 한 모르드개에게 표상을 해 주지를 않고서는
그냥 궁중일지에만 기록하라고 합니다
모르드개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섭섭하였을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왕을 위해서 암살음모를 일러 주었는데도
아무 관직을 주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서 나중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으며 (에6:1)
그 일로 말미암아 하만을 죽이게 되고 모르드개와 이스라엘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현재 열심히 주님의 일에 교회의 일에 충성했다고 해서 칭찬을 받지를
못할 수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히려 열심히 주의 일을 하다가 핍박과 오해와 시기와 고난을 당할 수가 있으며
섭섭함을 당할 때도 있으며 모르드개처럼 보상이나 댓가를 받지 못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실을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꼭 필요한 하나님의 때에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인생을 살면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일들을 할 때에
그때 그때 잘했다 못했다라고 평가를 하지말고
내가 맡은 일들이나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해나가게 되면
나중에 결과가 좋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이번 9월 2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교회 30주년 책자를 발간하기 위해서 30년 전의 교회앨범을
찾는 중에 79년도에 찍은 보물같은 교회사진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교회앨범에 사진을 잘 찍어서 설명까지 해 놓은 것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고 좋았지만
어떤 앨범을 보면 꼭 필요한 사진인데 찍은 각도가 형편없고
또 찍으면서 흔들려서 올릴 수가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교회에서 사진을 한장 찍는 것도 정성을 다해서 잘 찍어 놓으면
꼭 필요한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은 무슨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현재 하루 나의 삶을 지켜 보시고
미래의 나를 만들어 나가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미래의 축복이 될 수도 있으며 어려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진하게 마시는 소주와 삼겹살이 미래의 고혈압이 될 수가
있을 것이며
오늘 설레이며 피우는 바람이 가정의 멸망이 되고 쓸쓸한 사나이로
전략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모르드개처럼 칭찬을 받지 않았다고 섭섭해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억된 바가 되었기에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섭섭함을 감사함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각일 것입니다
또한 오늘 하루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았다고
안심이라고 생각하지도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나의 삶에 어떠한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어떠한 형태의
저주가 다가올지 모르기에 하루 하루를 회개하며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모르드개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악한 일을 제거하는 일에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였으며
하만에게 무릎꿇고 절하지 아니하므로 악에 대해서는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정의의 사람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삶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며
그러한 삶이 공동체를 살리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모르드개의 삶을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조그만 일에도 분별을 하지 못하고 천방지축처럼 살아가며
정의감보다는 간신처럼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살아가는 저의 행동을 보면서 마음이 쓰리며 고쳐 나가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