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 이렇게 눈물이 많아졌는지요.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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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5
요 19 : 17 ~ 30
요즈음 왜 ? 이렇게 눈물이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울보가 된것은 아닌지 .
수요일 아침 7 시에 남자 8 명이 모여서 장종권 집사님의 모친 장례식에 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해대교를 건너서 바닷바람도 시원한 전라남도 영광에 도착하여
장례식장을 갔습니다. 9 남매를 낳고 기르셔서 모두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신 어머니
권사님의 장례예배에 김철우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죽은자는 복이 있도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여 장례식의 주인이 예수님임을 선포 하셨고 제가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주체 할수 없는 눈물이 앞을 가려서 기도 하기가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생면부지의 권사님 장례예배인데 이런 경험은 처음 입니다.
점심을 마치고 윤경현, 하성태,김승업,박문호,최승규,이강민집사님들과 광주쪽을 거쳐
보성복내에 있는 혜옥 자매를 찾아 나섰는데 산이 깊지 않았지만 공기가 너무 좋고
물도 좋은 치유센타 였습니다. 그동네는 제가 거의 30 년전에 대학교에서 무기정학을 당하고
내려가서 정신을 쉬면서 책도 보았던 친구누나네 집이 있는 동네 입니다.
김철우목사님께서 당일말씀으로 큐티 하시고 혜옥 자매를 가운데 앉히고 8 명이 삥둘러서
혜옥자매에게 손을 얹고 우리들의 소원을 담아 자매님의 치유를 원하는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들교회 남자들 8 명은 주체할수 없는 눈물의 도가니로 빠져가며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평소에 기도노트에 적힌 혜옥자매의 기도를 할때도 동생같고 조카같아서 코 끝이 찡하고
눈가에 이슬 맺힌 기도를 했지만 그날은 동행한 모든 지체들이 한결같이 보석같은 눈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헤옥자매의 남은날을 믿고 맡기고 하나님께 드릴것이 있는 인생이 되게
하여주시고 면역력을 향상 시켜주시고 암세포의 활동을 여기서 멈추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하였습니다.
지난주일에 김양재목사님께서 필리핀선교사 언니를 오픈 하셨을떼에도 수많은 성도님들과
더불어 마음이 아파하며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우리 목사님의 수고와 힘든 헌신을 보며
마음이 찡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요일 저녁이 되어갈 시간에 보성에서 광주를 거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광주 아들이있는
교회 바로 앞길을 거쳐서 지나왔습니다. 지난 음력설에 본 아들을 지나쳐 오는데 마음이 영 ~
아리하였습니다. 요즈음 사순절이라고 계속 저녁을 금식하며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중에 있는 아들의 이것 저것을 생각하고 기도할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딸을 위해서 기도할때나, 효도하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는
저의 어머니를 생각할때도 마음이 미어져서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탈북자들을 보며 꽃제비라 불리는 아이들의 참상과 부녀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놓고
이북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할때도 하나님께서는 눈물내며 기도하게 하십니다.
꽃으로도 때리지마라는 책을 보면서 사진으로 보았던 아프카니스탄 7 살 소녀의 입가에 묻힌
푸르딩딩한 풀 잎을 보면서 배고픔의 서러움에 잠 못이루는 사연을 묵상하며 열방을 안고
기도하게 하시고 눈물병을 계수 하십니다.
제 자신의 죄를 보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고 저의 불법을 묻지 아니하시고 믿음을 주시고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눈물을 쉬지 않게 하시고
찬양을해도 기도를해도 요즈음 더 많은 눈물을 주십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시는날이라 눈물이 더 뜨거워 집니다.
제가 메달려 있어야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
광야에서 불순종으로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기 위하여 장대에 높이달린 놋뱀과
같이 죄로 말미암아 죽을수 밖에 없는 온 인류를 위해 끝까지 온갖 고초 다 겪으시며
십자가를 영광스럽게 감당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 하시는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다 이루었다고 하시며 고개를 숙이시며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47543;니다.
왠 은혜를 이토록 주시는지 감사해서 또 손수건을 적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