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었다
작성자명 [반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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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5
자신이 따라다녔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자신이 믿었던 예수님께서
이제는 희망도 없고 기대할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예수님의 말씀인데도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모친을 자신의 어머니처럼 자기의 집에 모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제자를 사랑하셨나 봅니다.
어찌보면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이기에
그 사랑에 의해 이렇게 희망의 주님께서 사라지는 순간에도
그 주님으로 믿었던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손바닥에 박힌 못과 발에 박힌 못에
온 몸이 의지하고 있기에
그 손바닥과 발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무어라 말 할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고통 속에서는 좋은 말이 나오기도 어렵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마음에 품은 것을
온순하게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님은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마지막으로 남은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말씀을 하십니다.
목 마르다 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그리고 모든 일을 다 이루신 후에
영혼이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신후에 말입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을 다 쓴 후에
주님! 주님의 말씀을 다 이루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잘 감당하는
글 쓰는 이와 읽는 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