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쏘는 우리들병원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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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28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과 은혜을 찬양합니다
저는 딸 수연이 건강과 저의 건강 검진차 한국에 왔었습니다.
수연이는 한국에 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목사님 말씀으로 해석받고 주위 집사님들의 사랑과 위로를 받으면서 일주일 동안 거의 치유된 상태였고 먹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중국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기분좋게 먹고 싶은 것 먹고 나를 기억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회복이 빨라서
의사선생님도 놀랐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많이 빠진 상태여서 생리를 안했지만 골밀도가 다행히 정상치에 가까워서 방학 낸 치료를 받아야 한다던 의사 선생님이 중국에 가도 무방하다고 말씀해 주신 것은 기도 응답입니다.
체중도 일주일 동안 지방세포만 늘어나면 정상 체중만 된다면 생리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진단을 들으며 심리 치료를 더 받으면 안정되겠지만 이제 무엇이 문제인 줄 알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불안 심리와 남을 너무 배려하고 의식하다 보니까 자기 자신을 너무 억누르는 성향이 있음을 발견했고 ( 착한 증후군이라고나 할까 )
공부에 대한 압박감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만 하나님께 그때 그때 맡기고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니 한량없는 은혜였습니다.
3달 동안 극도로 힘들었기 때문에 방학할 때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짜증도 내고 어찌 할바를 몰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달려 왔는데
주님께서 감당할 것만 주시고 피할 길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는 주님께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행하십니다
저에게도 이번 한국 방문은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늘 7-10일만에 돌아가기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했는데 이번엔 주일 예배 3번, 수요모임은 2번,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
언제 만나도 끈끈한 지체들과의 만남, 3번 목장 모임에 참여 목욕탕 나눔, 마지막으로 얼굴 볼 수 있을 거라 여겼던 정자 자매의 장례식, 남경이의 은혜로운 결혼식을 모두 참예하고 돌아가니 참 감사합니다.
수연이를 먼저 보내고 돌아 오는 길에 건강 검진 결과 갑상선에 종양이 있어서 전문 병원에 가라는 소식을 듣고 참 감사했습니다.
함께 갔으면 다시 와야 했을 텐데 남경이 결혼식이 있어서 남게 된 것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배려 였음을 알게 되었고 무엇 하나 하나님의 손길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몇 개 중에 한 개가 모양이 이상해서 조직 검사를 했고 악성이 아니어도 신경 바로 옆에 있어서 위험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는데
양성이고 수치가 낮아 6개월 두고 보잡니다.^^ 할렐루야~~
검사 결과 나오는 날 큐티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신다고 말씀하셨고
새벽기도 말씀이 창세기 22장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는 본문이었습니다.
예전에 이 본문을 큐티했을 때에는 주님께 계수되지 못한 기가 막힌 도영이를 눈물로 드렸습니다. 온전치 못하지만 문제 덩어리이지만 주님이 받아 주시겠냐고 통곡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을 번제로 드릴 때, 죽어질 때
부활의 이삭을 다시 얻게 되었던 것 처럼
어떤 목사님께서 목사님이 되기 위해 그토록 힘들게 준비하고 헌신했는데
평신도의 길을 가라고 하셔서 죽을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 내려 놓고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목회자의 길을 가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여겨져 다시 묵상했습니다
오늘 당장 나를 번제로 드린다면 그래도 다른 것보단 나은데 아이들이 불쌍하고
오늘 당장 남편을 드리자니 내가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고
오늘 당장 도영이를 드리자니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살려야 할 것 같고
오늘 당장 수연이를 드리자니 너무 애처롭고
가족 어느 누구도 오늘 주님이 바치라면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내 믿음의 현주소가 드러나서 하나님 앞에 통곡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가장 귀한 것은 아무 것도 드린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집에서 수연이를 통해 전화가 왔습니다
그날 새벽에 세 식구가 함께 기도했노라고
네 식구가 모인 이후 가정예배(큐티)를 드리자고 부르짖었건만...
아직 우리 가족 모두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이지만 말씀의 구조 속에 있는 공동체에 속해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빨리 돌아와서 말씀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싶습니다.
특히 남편이 말씀이 들리고 예배의 회복이 간절히 필요한데...
제가 책임 전가하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가 구속사를 이루지 못할까봐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먹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남편을 사모하고 잘 다스림을 받아 복종의 언어로 축복의 벌을 잘 받길 소망합니다.
복음을 위해 권을 쓰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고 내 능력을 나타내고 싶은 것으로 충만한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용서하여 주옵소서..
내일 아침 중국으로 들어갑니다.
수연이가 다시 짜증이 나고 힘들어서 울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치열한 영적 전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도영이도 비전 트립 가는 친구 케어한다고 하면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 들어오는 일이 많다고
아빠가 힘들어 했습니다.
연약한 저희 식구들 현재가 선물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환경에 순종하며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쓰여지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들 공동체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만나고 싶은 분들도 많았는데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한국으로 완전 컴백할 때까지 모두 모두 강건하시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김양재 목사님 건강하세요~~~사랑합니다
수요예배, 1부 예배 , 2부 예배 모두 꽈~악 차는 휘문고 강당에서 찬양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영혼들이 우리들병원에서 말씀으로 치유받게 하시니 하나님께서 급하셨구나...
하나님께서는 삼복 더위에 비를 뿌리시면서 위로해 주시고
모일 때마다 죄송하다고 멘트를 날리시는 목사님~
연약한 몸으로 4부예배로 인도하시는 목사님~
저는 목사님이 쏘시는 아이스크림 못 먹고 갑니다~~~
~~샬롬!!! 짜이 찌엔(再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