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새벽을 여는 닭처럼...
작성자명 [김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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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2
2005-03-22 요한복음 18:12~18:27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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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베어 버리운 사람의 일가라 가로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던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나의 결심
나의 생각
나의 최선
주님앞에 부끄럼없이 자신하던 나의 고백
이것만은 놓치지 아니하고 살겠다고 생각하던 모든것
어느날 주님앞에 서서도 부끄럽지 아니할 것 같던 나의 것들..........
그러나 언제나 내 곁에 있던 생명의 말씀이 닭처럼 우는 날이 있습니다.
나의 곁에서 내가 언제나 바뀌어 지기를 기다리던 나를 잘 알던 나의 아내가 닭처럼 우는 날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기에 나의 곁에서 늘 나를 바라보던 나의 형제자매가 닭처럼 우는 날도 있습니다.
나를 모르던 사람이 나를 안다고 하며 닭처럼 우는 날도 있습니다.
내 머리는 주님을 사랑하고 내 입술은 주님을 찬양하고 내 기도는 아침마다 주님 앞에 서 있는데 내 삶은 등경위에 등불처럼 나의 삶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되지 못하여 오늘도 내게 보내시는 주님의 사랑섞인 닭울음소리가 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도 자신을 쳐서 주님앞에 복종시키는 수고를 날마다 죽음처럼 하던 바울,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는 믿음이 있어도 삼가던 바울처럼 살 수 없는 사람이기에 나의 직분이 부끄럽습니다.
내 직분 때문에 멀찍이 따라가다가 통곡하는 날이 오지는 아니할까 두렵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기에 닭울음을 사용하시던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있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51922;았다는 착각에서도 벗어나 내가 알기도 전에 나를 사랑하시고 부르신 주님께서 나의 삶에 소리없이 걸어가시는 발자취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나도 때때로 주님께서 닭처럼 울라고 하실 때에 사람이 두려워 울지 아니하는 닭이 되지 않게 하시고 새벽을 깨우는 닭처럼 주님의 새벽을 위해 울게 하소서.
그런데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닭인가요?
내 목소리를 자랑하는 닭은 아닌가요?
내 울음속에 베드로를 사랑하던 주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가요?
베드로를 통곡하며 돌아오게 하던 울음처럼 긴긴밤을 인내하며 갈고 닦은 아름다운 울음이 되게 하소서.
조금 있으면 .....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이 오고 있기에.....
shal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