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회개합니다.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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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28
2008-07-28(월) 고린도전서 14:26-40 ‘그래서 회개합니다.’
26. 그런즉 형제들아 ...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방언은 두 세 사람이 순서대로 하되 통역을 둘 것이며
예언도 둘이나 셋이서 하게 하고
여자는 교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등
성도에게 주시는 여러 가지 권면의 말씀이 나오는데
각자의 믿음의 분량과 지식의 정도
환경과 여건에 따라 말씀의 해석이 달라지고
해석의 내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말씀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은
성경은, 개인의 지식과 가치관의 바탕 위에서 쓰여진 게 아니고
기록자가 누구든,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인 바
한 사람이 읽는 같은 구절에서도
느끼는 감동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를 수 있는 것은
감동으로 임하는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그 감동을 온전히 전해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세워진 주님의 종을 좇아
말씀의 해석이 다를 수 있고
성도 각 개인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적용의 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그런 다양성의 문화가 어지럽지 않게 어우러져
형성된 화평의 공동체가 진정한 교회라 할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가 있는 공동체를 넓은 의미의 교회라 한다면
자신의 묵상을 나누는 이곳 역시 교회라 할 것입니다.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나누는 곳
자신에게 넘쳐나는 성령의 감동을 형제들에게 나누어주는 곳
그래서 갈급한 사람들에게 그 감동이 전해지는 곳
이곳은 진정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하고
모든 일은 덕을 세우기 위하여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합니다.
나누려 하지 않고 가르치려 해서...
내 해석과 내 가치관을 강요하려
성령의 감동도 없이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인 척해서...
깨닫게 해주시니 돌이키기 원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밝히 깨달아
목장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이곳, 시공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덕을 세우기에 힘쓰는 그리스도인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