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방언과 예언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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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26
고전 14:1~12
22살에 방언을 주셨습니다.
그 당시 건강이 몹시 좋지 않아,
엄마와 함께 일주일 금식을 하고 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방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신기했지만,
그 후 별로 방언 기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방언을 받은 후,
제일 깊고 간절하게 기도드린 것은,
지난 5월에 있었던 목자 부목자 수련회에서였으니까요.
그 날은,
공동체가 함께 방언으로 기도드리는 힘을 받아서였는지,
저의 교만을 통곡으로 회개케 하셨고,
또 구체적이고 특별한 위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별로 방언 기도를 하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 보니,
말씀으로 주시는 은혜가 넘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언으로는,
저도 이해 할 수 없는 제 인생이 해석 되지 않았고..
저의 깊은 열등과 상처와 우울도,
치유 되지 않아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방언 보다 예언을 사모하라는 오늘 말씀에 아멘 이 됩니다.
예언은,
초능력적인 힘으로 앞날을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덕을 세우는 말씀과,
권면과,
안위로,
공동체를 세우고 풍성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전하여,
연약한 우리가 그 뒤를 따라가도록 돕는 것일테니까요.
그래서 저도 예언해 주신 말씀으로,
수 많은 저의 죄를 보게 되었고,
제 인생이 해석 되어졌고,
저의 열등과 우울과 상처가 치유 되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제게 임하신 말씀의 능력을 알기에,
저도 가끔 십자가 예언을 합니다.
이혼과 불신결혼을 하려는 지체에게도 예언을 하고.
별거를 하려는 지체에게도 예언을 하고,
잘 생기고 돈 잘버는데 예수 안 믿는 남편과 사는 지체에게도 예언을 하고,
남편을 무시하는 지체에게도...
그 지체들이 지고 갈 십자가에 대해,
예언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앞으로도,
뜻을 모르는 소리.
분명치 않은 소리.
어려운 소리는 피하고,
제게 깨우쳐 주신 만큼,
들려 주신 만큼,
겪은 만큼,
예언을 듣고,
예언하는 인생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