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받은 은사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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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23
무지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변화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의 가정이었음에도 실족하게 된 아버지
그래서 믿음이 없는 가정이 되어버린 우리 집에
나를 선택하셨고 병든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
부모의 손에서 자리지 못하고 할머님의 손에서
자라게 함으로 믿음의 씨를 넣어 주셨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이것이 열등감이었고
애정결핍의 사유가 되었으나
이제는 믿음이 있던 할머니 손에서 자라게 함으로
내게 믿음을 넣어 주시기 위한 시작이었음을 믿습니다.
자라면서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잊고
세상의 노예가 되어 철저히 이방인의 삶으로 살던 내게
하나님의 양심으로 죄 안에서 괴롭게 하시고
곤고함의 끝에서 나를 불러 주셨습니다.
우울함과 외로움 이런 힘든 감정들로부터 도피하기 하기 위해
일 중독에 빠졌지만 그것이 대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시점
하나님은 한 지체를 내게 보내셔서
나를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2002년 한 지체의 인도로 UBF라는 곳을 갔는데
말씀을 못 알아듣고 힘겨워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지체의 걱정을 무색하게 할 만큼
그 모든 말씀이 내 것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마리아 여인도 나고 거라사인도 나였습니다.
현장에다 간음하다 잡힌 여인이 부러웠습니다.
은혜는 은사로 나타난다고 했는데
성령님께서 내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사모하는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오픈이 두려워 교회를 떠났지만
늘 말씀을 그리워했고 갈급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동네 교회에서 그것이 해결되지 않던 중
친구의 인도로 말씀이 살아있는 우리들 교회로 인도 받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사모했고 또 깨달아 졌지만
내 삶은 그 만큼 변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깨달음이 마치 내 힘으로 된 것인 양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주님을 믿게 된 것 그리고 시기에 맞게 믿음의 지체를 보내주신 것
그리고 우리들 공동체로 인도해주신 것과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해주신 모든 것이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의 힘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특별히 믿음이 없는 우리 가정에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동생이 내 방에 들렀다
“언니 이번 주 일요일에 어디가? 아참~~ 언니란 교회 가준다고 했지” 하면서
나갔습니다.
부디 우리 가족이 모두 주님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우리들 공동체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