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갖다 먹고 술에 취해 버린다면 ... 고전 11장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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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22
28. 각 사람은 자신을 점검한 후에 빵을 먹고 잔을 마셔야 합니다.
29. 주님의 몸이라는 인식이 없이 먹거나 마시는 사람은 자기에게 내릴 하나님의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30. 이런 이유로 여러분 중에는 약한 사람이나 아픈 사람이 많이 있고,
죽은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모이는 모임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과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심지어 거룩한 성만찬을 하면서 먹을 때
각자가 자기것을 먼저 갖다 먹어 버리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굶주리고, 어떤 사람은 술에 취해 버리게 되므로
가난한 사람은 먹지도 못하고 굴욕을 당하게 되는 모임이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식사때에 밥상앞에서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에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납세미 튀긴 것과 구운 김이 밥상에 올라오면
제가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밥먹는 속도를 빨리해서
다른 식구들 보다 빨리 먹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면 아버지께서 젓가락으로 상을 탁 치시면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노무 자식아 너 입만 입이냐 ?
여기 여동생들도 있고 엄마도 있는데 맛있는 것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먹어야지 너 혼자만 다 먹으면 어떻게 하냐 ? 라는 꾸지람을 듣고는
밥상머리에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까지도 결혼식이나 회식 자리에 가게되면 맛있는 것을 막 챙겨서
먹어 버리기 때문에 제 주위에 앉으시는 분은 좀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요사이는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다보니 조금 나아져서 음식도 조금 덜 먹을려고 하고
상대방에게 눈치를 봐 가면서 먹게 되었습니다 ㅎㅎ
교회안에서 행하는 모임과 교재하는 모임들이 먹는 것이라든지
사소한 준비문제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모임때문에 분쟁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주님의 몸과 피를 대하는 성만찬의 자리에서도
그런 다툼과 분열과 멸시함이 일어 나고 있다고 지적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성찬을 대하면서 주님의 몸이라는 인식을 가지지 않고 먹고 마시는
사람들은 약해지고 병이들게 되고 죽게 된다고 하십니다
성찬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주님의 교회를 멸시하는 것이며
가난하고 약한 성도들에게 굴욕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많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왔다고 하여서 으시대고
먼저 배부르게 먹고 취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교회에 문제가 생겨난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께서 나 같은 연약하고 가난한 자에게 거룩하신 몸을 찢어서 주시고
고난의 포도주를 주신 것은
나로 하여금 나보다 약하고 가난한 성도를
돌보고 생각해 주라고 하신 것일 것입니다
성찬을 대하면서 주님의 죽으심을 주님이 오실 때까지 전할려는 마음과
나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분별을 하면서 성찬을 대하게 된다면
먼저 챙겨먹고 포도주에 취해서 거드렁 거리는 삶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성찬뿐만 아니라 어떠한 모임에도
주님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임을 잊어버리게 되면 나의 생각과 내 욕심이
들어가게 되므로 문제가 생기고 다툼이 생겨날 것입니다
모임을 대하는 모든 사람의 생각이 제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하기 때문에
문제가 풀려지지를 않고 다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별하지 못할 때에 생겨나는 것이
다툼이고 분열일 것입니다
성찬의 의미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한몸과 한 마음이 되라는 것일 것입니다
무슨 모임을 하든지 먼저 기도함으로 나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나의 주장을 먼저 내 세우지 말고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고 난 뒤에야 모임을 행해 나갈 때에
한마음과 한 뜻이 되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임이 되게 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회안에서 무슨일이나 모임을 하면서
성도들과 한마음과 한몸과 한 뜻이 되는 것보다
그러한 일로 말미암아서 오히려 다른 성도님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는 아침입니다
성찬뿐만 아니라 교회안에서의 어떤 모임이라도
주님의 몸을 분변하지 못하고 일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해 나가다가
약하고 가난한 형제가 실족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무슨 큰 일을 행하는 것보다 모임의 일이 좀 늦게 진행되더라도
충성스러이 형제들을 세워나가고 사랑하며
연약하고 가난한 성도들에게 굴욕감을 주지 않으며
새가족들에게도 서먹함을 주지 않으며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서러워하며 눈물 흘리면서 다니는 교회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기도하며 성찬을 떼는 송해원이가 되도록 해 주시기를 기도드리는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