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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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16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면 선생님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상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우등상, 개근상, 선행상, 최우수상, 그 외에도 많은 상이 있었습니다.
중학생 때는 전교 50등까지 주는 금배지 상이 있었습니다.
상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18)
사도바울이 받기 원하는 상이 있었습니다.
복음증거의 사역으로 세상에서는 보상도 받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 교회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면서도 가정을 꾸리며 살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그에 상응하게 존경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것을 포기 했습니다.
그날에 하나님의 상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 상이 동기가 되어 보상이 없어도 즐거웠습니다.
장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도 기쁘게 사역했습니다.
가정이 없었어도 그날의 영광을 보며 나아갔습니다.
그날 받을 상만 생각하면 지금의 부족함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을 슬프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동기를 알지 못하고 교회 성도들에게 오해를 받았습니다.
바울이 자비량하므로 교회 전임 사역자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바울을 교회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린도 교회가 심했습니다.
나를 힐문하는 자들에게 발명할 것이 이것이니 우리가 먹고 마시는 권이 없겠느냐 ...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이 없겠느냐 ...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 (3-15)
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기로 누리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제도의 틀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그래서 바울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도 당시 제도로 평가하므로 오해하고 죽였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 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16, 18)
바울은 이런 오해에도 부득불 할 일이기에,
하나님의 상을 바라보기에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합니다.
이런 설명을 하는 것은 바울이 권리를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도로 인정받지 못하므로 복음 증거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상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권리보다 큽니다.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즐거운 것보다 더 큽니다.
오해를 받아 당하는 모든 억울함 보다 더 큽니다.
그러기에 그 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늘도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