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것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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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19
요 17:9~19
아침에 영안실을 다녀왔습니다.
교회 지체의 아버님이신데...어찌나 복음을 거부하셨는지,
집사님 부부가 중보기도도 부탁하고,
매일 가서 복음 전하고, 기도 드리며, 찬송도 불러 드렸더니...
며칠 전에 주님을 영접하시고 아주 편안하게 하늘 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저는 집사님을 통해 그 동안 복음을 전하느라 치뤘던 영적 전쟁의 간증을 들으며,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는 아버지의 것 으로 선택한 인생은,
마지막 순간에라도 꼭 구원하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그 어떤 축복 보다,
아버지의 것이 된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고별기도입니다.
아버지의 것 을 하나님께 부탁하는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아버지의 것 입니다.
참으로 그 분은,
내가 누구관대,
나는 멸망의 자식인데,
왜 그렇게 나 같이 형펀 없는 것을 놓지 못하시는지...
왜 내것 이라고 택해 놓고 나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시는지...
왜 나 같은 것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려 하는지...
왜 나의 강팍과 가득찬 악을 뚫고,
내 가슴으로 들어 오려 하시는지...
왜 나를 악에서 지켜 주시는지...
왜 충만한 기쁨을 주려 하시는지...
왜 나는 입기 싫다고 발버둥치는 거룩의 옷을 입혀 주려 하시는지...
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는지...
나는 죽을 때 까지도 다 알 수 없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죽을 때까지도 다 알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 하나님 아버지의 것 입니다.
아버지께서 책임을 지시는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보전해 주시는 아버지의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아버지의 것인지 모른다 해도,
나는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