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방, 각방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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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11
오늘 고린도전서 7장 1-7절을 보며,분방, 각방을 묵상한다.
성난다고, 짜증난다고 분방하지 말라고 했다.
각방을 쓰지 말라고 했다.
부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분방해서는 안된다는,
기도하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큼 분방하는 것 외에는 분방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성경의 원칙을 말씀하고 있다.
가슴이 뜨끔하다.
곧잘 분방을 해왔던 때문이다.
조금만 화가 나면 그냥 분방을 해버리고, 각방을 써버린 잘못이 있기 때문이다.
죄인줄 몰랐다.
그냥 기분대로 하면 되는줄 알았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분방하지 말라는, 분방은 해서는 안된다는 엄연한 교훈을 주시고 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분방하면 넘어지기 쉬운 연약하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몸이 성전인 사람이다.
몸이 단순한 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인 사람이다.
그래서 몸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 몸을 성전답게 건사하기 위해 잠자는 것까지도 신경써야 하는 사람이다.
마음나는대로 아무데서나 자는 것이 아니라, 함부로 분방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싸왔어도, 기분이 나빠도 잠만은 따로 자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나님은 또 한번 회개를 하게 하신다.
곧잘 소파에서 혼자 잠들곤 했던 것을 회개하게 하신다.
그리스도인은 분방해도 되는, 성질난다고 각방을 써도 되는 그런 존재가 아닌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금욜의 흐린 아침이다.
오늘은 좀 비가 올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