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떻게 조용히 자기 죄를 볼 수 있습니까?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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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10
chossong 님,
조용하게 내 죄를 보다니요?
그 나의 죄가 얼마나 더러운 것인데
그 더러운 것을 보면서 조용하게 볼 수 있습니까?
마치 못본척 하기 위해 조용하게 봅니까?
아니면 자기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용하게 봅니까?
저는 제속에 더러운 죄를 볼 때마다 제 속이 시끄러워서 도저히 견디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제 속을 청소하기 시작하는데
그 청소가 다 될 때까지는 저는 내 옆의 사람도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만큼 온갖 소리를 지르고 인상을 쓰지요.
그리고 그렇게 청소가 다 되고 나면 그제서야 마음이 가라앉고 편안해져서 입가에는 부드러운 웃음이 나온답니다.
그러고 나면 제 옆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이고~ 그 성질, 아무도 못 말려~
그 말은 제 성질이 못됐다는 말이지만 그러나 저는 이미 그런 말에도 너그럽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는 것을요.
그렇지만 남들은 몰라도 그렇게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속일 수 없는 제 진실된 성질은 겉으로 다 드러나버린 것이죠..
내 죄를 보고 드러내는 것, 그것이 훈련이라면
그 훈련을 조용하게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하게 되는 군사 훈련, 운동 선수 훈련 같은 것을 생각해보십시요.
조용하게 훈련하는 사람은 수양한다고 혼자 도 닦는 사람 뿐입니다.
조용히 혼자 도 닦아서 수양이 된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은 안 믿잖아요.
특히 사람은 누구나 100% 죄인이라는 것을 다 아는 우리들교회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