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fire works)
작성자명 [김지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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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07
---------- 미국의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 (fire works) ------------
그저께,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기독교 국가로서 230여년의 역사를 지닌 강대국 미국.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지금...
이곳 캘리포니아 곳곳에선 마치 포크레인같이 생긴 장비로 계속 펌프질을 하며 유전을 캐내
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을 짓다가 마당에서 유전이 발견되어 정부에서 그 땅을 회수하고 일부의 퍼센티지를 땅주인
에게 대대로 지불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동생 부부가 아는 분도 그렇게 졸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 마지막을 위해서 유전을 다 캐내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천혜의 지하 자원과,
세계를 리드해 가고 있는 지금의 파워와,
다민족이 모여 놀랄 정도로 법치, 질서, 복지가 잘 만들어져서 굴러가는 강대국 미국이..
과연 얼마나 성숙한 국가 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일년에 유일하게 개인들도 하루 허용되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광경을 보며,..
그날 말씀에서 들려주신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에 관해..생각해 보았습니다.
몇주전 미국 TV 뉴스에서 ...
70대 노인이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다가 차에 치어 길에 쓰러져 있는데 한대의 차량도,
한사람도 거들떠 보지 않고 지나치는 장면과 ...
50대 여자가 응급실에 들어와 쓰러졌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방치되어 결국 사망했고, cc tv 에
찍힌 경비원이 발로 그녀를 툭툭 차면서 움직이지 않자, 놀라서 그녀를 살펴보는 장면...
이 방영되었고, 지금 미국은 서로에게 너무 무관심 하다는 것을 지적 했습니다.
날마다 영혼구원에 애통함,.. 사람에 대한 관심... 의 중요성에 대해 부르짖던 공동체에
속해있던 저로서는.. 과거 오랫동안 세계 최대의 선교대국이었던 .. 미국이..
바로 옆에서 죽어가는 한명의 이웃도 거들떠 보지 않는
차갑고.무관심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 다.
더이상 기독교가 미국의 영적 원동력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었고, 얼마전 캘리포니아 주에
동성애를 합법화 하는 법이 통과가 되는등 .. 미국의 기독교는 운동력있게 살아 움직이며 국민
의 가치관에 영향력을 미치기는 커녕, 종교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기에도 급급해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작은 미국교회는 주중의 유치원 운영과 주일 오후 다민족 교회에 성전과 시설
을 랜트해 주는 것에 의존하면서 명맥을 유지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미국의 영향력있는 세 목사님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빌 브라이트 : 97% 의 크리스챤들이 성령충만하지 못하고 육에 속해있다.
* 빌리 그레함 : 95% 의 크리스챤들이 구원의 확신이 없고, 단지 bench warmer (의자를 데워
놓는 사람) 에 불과하다.
* 캐네디 목사 : 당신이 오늘 죽는다면 천국에 갈 확신이 있나요 ? / 하나님이 내가 널
천국에 들여보내야 할 이유가 뭐냐 ? // 라는 2가지 질문을 할때,
90% 이상이 대답을 하지 못한다.
얼마전 이곳 사이프레스시에서는 종교부지로 매입된 땅을 임의대로 세금이 많이 걷히는 코스트
코에 매각해버려, 법정 소송이 일어나기도 했을 정도로..
god 보다 gold 를 더 섬기며, 법과 제도까지 다시 뜯어 고치면서, 조용히 바벨탑을 쌓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진정한 독립기념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질문해 보고 싶어집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화약 터지는 소리를 뚫고,,
미국 성조기 칼라인 흰색,파랑, 빨강의 불꽃들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그것을 보며 환호하는 미국인들을 보며,
또 그들의 대부분이 실제 미국 독립과는 무관한 멕시칸, 혹은 외국인 들인걸 보며,,,
진정 무엇때문에 기뻐해야하고,,, 무엇때문에 슬퍼해야 할지 그들이 알른지....
겉으로 보여지는 외형과 휘두르는 파워와는 사뭇 거리가 먼 나라 인거 같다는 ,,, 느낌을
받았습니다.
------------------ 나의 영적 사춘기 --------------------------
그런데.. 그것이
마치 경건의 모양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도 감정에 충실하고,
성령충만으로 부터 오는 영적 지혜가 없기에,
제 멋대로 해석하며 제 안에서 주님대신 제가 왕노릇하는(고전4:7) 제 모습을 봅니다.
제가 제안에 왕노릇하며, 주님의 권위에 도전하며, 업, 다운을 수시로 반복하는
불안정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장하려면, 이런 사춘기도 거치는 것이 안 거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는데..
이 시기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기 보다..
미성숙한 저의 영적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는건지..
지혜없는 저는, 오늘도 말씀앞에서, 약속도 안 찾아지고, 명령도 안내리시는거 같다고,
투정하며, 매달려 봅니다.
그리고 말씀은 제게 알려주십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너희는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되,,, (고전 4:10)
우리는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세상의 더러운것과 만물의 찌끼 같이
되었도다... 라는 고백을 기쁘게 할 수 있을때까지..
주님주신 환경에 순종하며.. 양육 잘 받고 나가라고....
----------------- 복음으로 다시 낳아야하는 아이들 (고전4;15) -----------------
법으로 불꽃놀이가 금지되어있는데,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과 넛츠베리팜 이 있는
뷰에나파크 가 가까이 가자, 해가 완전히 진 저녁 8시 반 부터 곳곳에서 집집마다 불꽃과 폭죽
을 밤하늘로 쏘아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불꽃의 가격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집앞 도로 곳곳에 여러 사람들이 둥그렇게 모여 쉴
새 없이 하늘로 쏘아올리며 화약에 불을 붙입니다. 그 규모는 수준급입니다.
장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많은 돈과 여러사람들의 수고와 지혜로 제조된 불꽃들이 필요
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시 낳아진 우리의 인생을 묵상하며... (고전4:15)
칠흙 같이 어두운 우리 환경은 ...주님은 가장 아름다운 불꽃 쇼를 위한 훌륭한 배경으로 쓰실
것이란 위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름답게 밤하늘에 수놓아진 불꽃처럼,,
우리의 삶이 말씀으로 갈고 닦아 빛날 수 있길...
그리고,
우리가 복음으로 낳은, 우리의 아이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
아름다운 밤하늘의 작은 불꽃 하나하나의 적용의 삶이 살아지도록,,
오늘도 간구합니다.
짙은 어두움만 보지 않고, 어두움에서 더욱 빛나고 아름다울 불꽃을 마음에 품고 가게
해주시니 감사하고...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늘 하늘을 우러러 볼 수 있는 제가 되게 해 주시길...기도합니다.
그것의 증인될 우리의 자녀들을 복음으로 다시 낳는 산고를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젖과 밥을 주며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 교포 2세 아이들의 양육 --------------------
동생이 제부와 결혼후 미국에 와서 두 아이들을 모두 미국에서 낳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후 제 아이들과 함께 조카들도 매일 큐티나눔에 참석하고 있는데..
이민 1.5 세대 (부모따라 초,중학교때 이민온 사람 ) 는 문제 되지 않지만, 이민 1세대와
2세대인 아이들의 양육에 있어서,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부모와 말이 안통하게 되고, 대화가 단절되어,,
육으론 낳았지만, 복음으로 낳기가 힘든 상황이 전개 되기 쉬운것이 이곳의 현실이었습니다.
그것은 목회자 가정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부모의 한국말을 계속 듣고 자랐음에도, 부모와의 대화시간 보다, 학교에서 영어를 하는 시간
이 훨씬 많기에 아예 한국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한국말을 하는 부모의 훈계를 못들은척 하거나, 이해가 안되었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이민 1세대의 언어 바운더리는 한계가 있기에.. 풀어야할 또 하나의
숙제 였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으로 풀 수 있는 해답 또한 인도하시리라 믿고, 오늘부터는 제 아이들을 위해
한국말과, 조카들을 위해 영어를 모두 섞어가면서,
제가 많이 말하기 보다 아이들의 나눔을 들어주는 큐티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조카들이 성장함에 따라 사고력과 어휘력이 자라면서, 부모와의 대화는 물론 큐티 나눔이
힘들어지지 않을까하는 , 아이들과의 큐티에 대한 동생의 우려가 공감 안되는건 아니지만,,,
같은 말씀보는 구조속에서 한국말을 쓰느냐, 영어를 쓰느냐의 문제보다..
더 힘든건
같은 집에서,,같은 영어를 쓰지만, 혹은 같은 한국말을 쓰지만,
서로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
말씀 밖의 구조 라는 것을 ...
동생이 큐티를 아이들과 시작하면서, 깨닫게 되길 간구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말이아닌 삶으로 양육하는 부모의 모습이라고,,
오늘 도
갈바를 알지 못하는 제게,, 신실하게 말씀으로 응답해 주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