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 수 있을까요
작성자명 [김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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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7.04
처음 주를 믿게 되었을 때의 일들을 기억한다
기억력이 당최 제로에 가까운데도 여전히 거의 이십년전까지 주님과의 일들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 신비롭다
남들처럼 쉽게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도저히 일어 날일이 없을 것 같던 예수 믿는 일이 일어 난 것이고
이것은 내 자의로 믿어지고 믿게 되어진 것이 아니라
거의 멍한 가운데서 일어난 이해할 수 없는 이끄심을 받아 믿게되고
그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던지
그래서 선지자를 부르실 때에
두려워말라를 몇번씩이나 강조하시는 말씀을 정확히 동감한다
물론 이후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그 말씀을 준행하며 전하는 일에서
엄청나게 두려워야만 해야할 일들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알려 암시해 주시기도 하지만
처음 느끼도록 되어지는 것은 경외 곧 두려움이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누가 가르쳐 준 일이 아닌데도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느끼고 나서는
거의 자동발생하는 모습이다
베드로가 밤이 마치도록 그물을 내리다가 깊은대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하여
깊은 곳으로 가서 만선이 되고 나서
죄인임을 고백하고 자기를 떠나 달라고 예수께 말씀 드렸듯이
내가 내게 비밀로 한 은밀한 죄까지 다 들어난다는 생각의 고백은
항상 자동발생하는 것이다
남의 봉급을 받고 일하던 가구점 책임자인지라 주일은 지키지도 못해도
일부 예배를 일찍 드리고 부랴부랴 출근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예배가 시작되기만 하면 자연이 눈만 감기고는 하다가 끝날 때 쯔음에야 잠이 확 달아나고는 했다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두려워서 이제는 두려워서 참석하였는데
도저히 말도 안되는 말씀들을 설교하며 믿으라하며
또 어떨 때는 저정도라면 나도 얼마던지 하겠다라 하며 그 생각이 들기만 하면 그 순간부터 잠자는 것이 아닌 잠자는 일이 발생되었었다
몇 달이나 지났을까
역시 자다가 갑자기 깨어서 무작정 기도하는 것이
말로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도 말도 안되고
원숭이가 진화되어 사람이 되었다고 학교에서는 배웠는데 고작 말로 사람이 된다니요
소경이 눈 뜨는 것도 말도 안되고
간음하면 돌로 쳐 죽이라하더니 이제 용서하라하는 것도 믿지도 않고 믿어지지도 않지만
내가 잠이 많은 사람도 아닌데
오직 하나님이 두려워 나왔는데 이렇게 잠만 자다 간다면
이제 지쳤으니
이제 믿게 해 주던지 아니면 나오지 말라하여 집에서 편하게 자게 해 주던지
하게 해 주세요
이 기도후 웬일입니까
그 다음 주 부터는 믿어지기 시작했고
말씀들이 꿀송이처럼 달고 어떤 말씀은 꿀송이처럼 달되 먹고 뱃속에 들어가서는 심히 쓴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도 이 십자가의 예수는 믿되
아무리 설명과 설교를 들어도
이 십자가가 나와는 별개이고 이 십자가가 내 죄를 구원했다는 것을 알 수도 없었고 믿어지지도 않으며
왜 이 십자가가 내 죄를 구원할 수 있을까가 늘 의심속에서
거의 오년간을 지속했고
또 역시 이제 지쳤읍니다 믿게하시던지 알게 하시던지 아니면 못들은 것으로 하시던지하고 기도하다가
그래도 믿게 해 주세요라고
내 속내를 다 털어 놓고서야 알게 하시더라고요
또 방언을 받을 때에도
새벽기도나 철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있을 때에
웬일인지 그 초신자때에
망나니에 알콜중독자 노름에 모든 세상에서 재미 있어하는 일에 중독되었던자가 변했기에 내가 교회만 간다고 하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던 우리 집사람이
그날 철야에는 웬일로 싸울일도 아닌 일에 말다툼이 있어
믿음 좋던 나의 이집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해서
오늘은 교회 안간다하고 초신자인 내가 이불을 쓰고 누웠고 그것을 보던 집사람마저 따로 누웠다가
조금 지나서 에이 그래도 교회에 가야겠다하고 일어나 가니
이집사도 멀리서 쫓아 오더라고요
그 날 처음으로 멀리 떨어져 앉았는데
그렇게 안 터지던 기도가 있더라고요
생각지도 않았던 기도가
하나님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알고나 있읍니까 이 옆사람들이 들어서는 안 되는 죄만해도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방언 주세요 일대 일로 고백하고 싶습니다
얼마나 부르짖었는지
그런데 그 날 방언을 주시더라고요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이질적인 언어가 입에 나오는데 그 언어가 전혀 낯설지 않고
밤새 소멸될까 두려워 기도하는데
이 웬 기쁨인가 속에서부터 충만하게 올라오는 이 세상의 기쁨과는 완전히 다른 기쁨에 속하자마자 눈물 콧물이 다 터지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이걸 누가 알까요 아는 사람만 알지요 성령께서 알게하셔야 알지요
이 세상 사람일 때에는 듣고 설명을 여러번 들어도 몰랐던 것이 이제 성령으로 안다는 것이죠
영의 일이 하나씩 이루어 질 때마다 육의 일을 주관하는 마귀가 방해한다는 것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
핍박을 받을 수록 더 전해지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는 것을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