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다급하였으나
작성자명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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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8
다윗은 하마터면 동족과의 전쟁을 치룰뻔 한 위기를
겪고 극적으로 모면하였는데도 하나님앞에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저 안일함으로 자신의 가족이 있는 시글락을
찾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잡혀가고 성읍이 불탄 것을 보니
소리 높여 울게 됩니다.
또한 백성들이 분이 나서 다윗에게 돌로 치려하니
다급함이 생겨나서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소리 높여 울고 크게 다급함이 생기니 여호와께 묻자와가
비로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저는 울기만 할 상황 가지고도 안됨을 알겠습니다.
정말 절체절명의 위기가 와야만 하나님을 찾게 되니
얼마나 강퍅하고 어리석은지 그저 하나님은혜로
이렇게 살아있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지금의 내 환경을 그저 소리 높여 우는 것으로
대처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말씀으로 살아나니 안일함이 자꾸만 찾아들어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나의 성읍이 불탄 것을 보고도 그때그때 울기만하고
다급함은 또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일 가까이 날마다 쉽게 내 모습을 볼수 있도록
남편 훈련이 필요한가봅니다.
시간에 제대로 못 깨운다고 나를 향해 돌을 쥐는 남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아침을 시작으로 열두시도 안 돼서 잠드는
잠충이라는 말을 들으며 마감되는 밤까지
잠결에도 잠 안오는 것을 내 탓으로 돌리며
신세한탄과 욕설로 내 영혼을 일깨우니
모두 제게
꼭 합당한 훈련입니다.
저는 너무도 쉽게 금방 또 하나님을 순간순간 잊기 때문입니다.
순간순간 다급함이 와야만 부르짖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저를 아시니
제일 큰 은혜로 남편을 주셨나봅니다.
너무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아버지
찬양합니다...사랑합니다....
여호와께 묻자와가 되어 아말렉을 쫓을때
다윗은 빼앗긴 모든 것들과 가족도 구원함을 봅니다.
여호와께 묻자와로 나가니 지극히 작은 자
사흘밤낮을 굶주리고 병들어 버림받은 자 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고 그로인해 긍휼 베푸심을 체험케 되니
기가막힌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날마다 다급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만
제가 지나치고 싶은 사흘 밤낮을 굶주리고 병든자
남편과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수 있음을 새겨봅니다.
그리하여 저도 영적 전리품을 취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