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자유인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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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6
신접한 여인에게 나타난
사무엘의 영이 기록된 말씀을 읽다보니 한 일년전 읽었던 기사가 생각납니다
미국의 어느 유명한 목사님에 관한 기사였는데
그것은 고인이 된 캐더린 쿨만 여사(신유 은사자)의 영과 대화한 적이 있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때문에 그에 대한 신앙이 과연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는 기사였답니다
처럼,
오늘 주어진 본문속에 나타난 사무엘의 영이 진짜 사무엘의 영인지
아니면 사단의 역사인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해 사무엘같은 선지자가 신접한 여인이 부른다하여 그리 분별없이
나타날 수 있겠으며, 더구나 이미 그는 죽은 자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데 어찌 나타날 수 있을까 싶습니다
허나 분명한 것은 사울처럼 나도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갈 때
얼마든지 사단의 영들인
초능력의 영들이나
사특한 영들에 의해
나의 영혼이 절망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생명까지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자신이 내#52062;았던 신접한 자들과 박수를
다시 찾아가는 사울에게서 나는 내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행위를
보는 듯 하여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다시는 범죄하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하며 내#52062;았던 죄악들인데도
그것들로부터 죽는 날까지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겸손히 받아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한 여인이 있는데
그녀는 답답하고 다급할 때면 기도하는 자를 찾아 가곤했습니다
한국을 떠나 이곳에 살면서 나는 그녀의 그 행위가 옳지 않다는 것을 느껴
국제 전화로 기도하는 자들을 찾아 다니지 말라는 부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답답하고 다급할 때마다 주님앞에 스스로 겸비하여 기도 하는 것은 좋으나
누구를 찾아 다니며 기도를 열심히 받는 것은 삼가 조심 할 일입니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돌이킴없이
혹은 자신의 이성적인 건전한 분별력없이
혹은 자신에게 분량껏 주어진 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현장없이
그저 종교적인 열심에 집착되여 종교적인 인물과 종교적인 장소를 찾아 다니는 발걸음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찾아 가는 발걸음과 거의 비슷한 현상입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걸음은 참으로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게 모르게 주님의 영이 아닌 다른 영에게 당사자의 영혼이 노략질 당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위험한 일이지요
오늘 사울의 모습이 바로 그러한 모습입니다
신접한 여인을 통해 듣게 되는 사무엘의 말에 그는 더이상 달리 생각할 수 없는
노예가 된 것을 봅니다
회개할 여지와 어떠한 기대감도 주지 않는 말
사랑에 호소하여 그나마 돌아 올 수 있는 숨통을 터주지 않는 말
더구나 그렇게 말해주는 이가 선지자의 영이나 그 이름으로 말을 해줄 때
사람들은 누구나다 두려워 할 것입니다
허나 반대로
그런 말들로부터도
자유롭게 툭툭 털며 일어나
새로운 맘가짐으로 자신을 정비하여 아버지께로 더욱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위대한 용서 받은 사람들이
지상에는 존재할 수 있다는 개연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숨결이 붙어있는 이상
그 마지막 숨결의 순간일지라도
때늦은 회개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위대함인 것입니다
자유의 위대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사단은 이것을 알기에 우리가 금새 절망과 낙심과 두렴의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날까봐
노심초사 걱정에 불안에 죄책감을 더해주는 말을 해줍니다
아니 그것도 부족하여 아예 정확한 말로 예언한답시고
죽음의 말까지 해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래도록 병으로 누워있던 환자가
죄사함의 확신과 더불어 한 순간에 일어나 걷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한 십오년전
울 막내 아들 한국 말 가르쳐주기 위해 한국에 갔을 때
선교사라는 한 분을 만났었는데
그분께서 내게 이르길 사단의 영들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참 아찔하더라고요
허나 그렇게 아찔한 상태로 있어야 무슨 이득이 있겠어요
이내 스스로 성결케 하기 위해
주님의 십자가를 굳게 붙잡고 새롭게 추스린 몸과 맘으로 일어났지요
죄인 아닌 사람이 이 땅 그 어디에 있겠어요
때문에 사단은 인간의 죄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사랑에 호소하여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용기있는 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졌으니 마땅히 벌을 받을 것이고 죽을 것이라는 단정적이고도 운명적인 말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지요
신접한 자들과 박수들이
그들에게 찾아 온 사람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인간 죄성을 붙들고
회개할 여지조차 주지 않는 두렵고 떨리는 말들로
인간들의 영혼을 #45211;아채어 결국은 피할 길을 찾아 온 자들을 잘못 유인하여
죽이는 말들을 해주겠지요
오늘 본문에 나온 사무엘의 말을 가만히 보면 그러해요
그래 이 말은 사무엘이 말했다기보담은 사단이 사무엘의 흉내를 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십오년전
그때는 지금보다 젊어서 그런지
올테면 와보라
한번 주님의 이름으로 멋지게 싸워주지 하면서
신앙의 기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살았었는데
이제는 나도 늙어가고 있나봅니다
그런 기백이 점점점 없어지니...........
돌이켜보면
그때 그분이 그리 말씀해주셨기에
오히려 그때 그순간들을 더욱 더 긴장하고 깨어 살았던 것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나는 사울을 보며
하나님을 버린 자에게는
하나님의 형상도 버리게 되는 자임을 새겨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 중 가장 으뜸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자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를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자유까지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