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작성자명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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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5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제 인생의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오늘 2008년 6월 25일 7시 7분 제 인생에 허락하신 말씀을 읽게 하시고 깨닫게 해 주세요.
^^
옛날에도 몇번씩 큐티를 하려고 시도는 했었는데
정말 기억에 나는 사건은
큐티해야지 하고 시편1편을 읽고 묵상하고 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게...해달라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했고 직장일로 지하철을 타게 됐는데 (학생정기권을 가지고) 딱 걸렸다... 창피하기도 하고, 벌금도 내서 아깝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하시는 분임을 두려움과 함께 알게 되었었다.
그뒤로, 계속 큐티를 했었더라면.... 잘못된, 상식을 초월한, 자기의 위치를 지키지 못할 제안에 분명히 안돼!라고 할 수 있었을 텐데....
오늘도 그냥 하나님 제 인생의 주인되심을 믿습니다 기도하고 시작한 큐티였는데 블레셋에서 1년 4개월을 산 다윗이 무심코 달리보여 손을 꼽아 봤더니... 세상에 나도 여기서 1년 4개월을 살고 있었습니다.
물론 내가 여기서 살아온 1년 4개월은 죄책감과 두려움과 불안함을 떨쳐버리지 못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도 못하고 살아왔지만 이제 나의 블레셋 땅에서 얼마나 1년 4개월을 살게 될지는 모르지만...이전에 살았던 1년 4개월과는 분명히 다르게 살아갈 자신이 큐티를 하면서 정말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오고싶었던 중국에 와서 매일매일 눈물로 보냈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난 정말 아기스처럼 다윗이 언제까지나 자기를 섬길 줄 착각했듯이
나도 가정을 중수하지 못한것을 죄인지도 모르고 여기서 오래 오래 살뻔 했다.
내가 좋아서 온 중국이지만 여기는 블레셋 땅임을 잊지는 않되,
내가 사는 동안 내가 사는 이 동네가 유대 왕들의 땅, 하나님 나라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떠나게 하시는 그날 후회없이, 기쁨과 감사로 떠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