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임기응변의 대가인 사울입니다.
작성자명 [김은혜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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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4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 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중히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 되었도다”(사무엘상 26장 21절)
오늘 말씀에서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다윗에게 역으로 추적을 당하여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윗이 자신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을 안 사울이 다시는 다윗을 해하지 않겠으니 돌아오라고 하면서
자신의 어리석음과 잘못을 인정함을 보며 제 모습을 봅니다.
딸의 중독을 통해서야 겨우 나의 잘못과 죄를 깨달으면서
내 목숨까지 주님께 맡기겠노라고 말씀의 구조 속으로 들어가서
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용하겠다고 했건만.
어제 또다시 모임 전화(매주 월요일에 있는 볼링 모임.)에
거절 못하고 갔다 왔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사람관계를 끊지 못하는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운동 자체가 중독성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아서 모임에 가입했었는데.
사람들이 저를 좋게 보고 좋아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어제의 제 모습이 사울처럼 우선 당장 살려준 것에 대한 감사와 반성의 차원인
임기응변이라고 생각하니 참 부끄럽습니다.
다윗처럼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모든 것을 맡기는 게 아니라.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을 더 중시했던 겁니다.
사람을 기대했습니다. 사람은 믿음이나 기대의 대상이 아니고 사랑의 대상인데
끊임없이 사람에게 기대했던 저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실상은 내가 주인이었고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살면서 인본주의적으로 살아왔던 것을 끊기를 원합니다.
자녀조차 내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뒷바라지만 잘하면
제가 기대했던 만큼 이루어줄 것이라고 믿었던 내 열심과 의를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지나온 모든 상황을 남편 탓으로만 돌리며
죄를 보지 못하고 있는 나를 자녀를 수고하게해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생명줄로 생각하는 나의 직업을 통해 얻어지는 물질.
또한 그 일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건강도 해치지 않고
다만 자녀의 고난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나의 생명줄인 건강과 물질은 거둬가지 않고
창과 물병만 가져가심을(자녀 고난) 경고로 알고
이제 이후로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맡기는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내 직업 물질 자녀 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구원을 이루는 것이라면 그렇게 하기를 원합니다.
구속사적으로 가기를 원합니다.
목숨처럼 아끼던 사업장 내려놓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자 합니다.
의와 신실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믿사오니 도와주옵소서.
계속적으로 말씀속에서 내 죄를 보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