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6일 월요일
여호수아 6:22-27
“그”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라합과
그 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라합의 가정은 구원의 방주였다. 여리고 성은 40일 동안 내린 비에 모두 수장된 사건이었다. 먹구름이 짙어지고 비가 내렸다. 모두가 진멸이 될 때, 배가 두둥실 떠올랐다. 붉은 구원의 밧줄이 눈부시게 빛났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돌기 시작하자 라합은 분주해졌다. 자신에게 속한 모든 친족들을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심판하기에 앞서 먼저 두 정탐꾼의 도피를 도왔던 기생 라합의 가정을 구출할 것을 명령한다. 여기서도 그녀의 직업을 분명한 목소리로 기생이라고 부른다. 구원의 기준이 도덕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임을 천둥치는 목소리로 만천하에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사도 바울의 고백이 오버랩 되면서 내 가슴을 울린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주님께서 그 여리고에 들어가셨다. 삭개오를 만나시기 위해서였다. 그는 세리장이었다. 로마의 관리였다. 동족의 피를 빨고 살아가던 자였다. 모든 사람의 지탄을 받던 인생이었다.
수많은 인파에 묻힌 예수님을 보고자 키가 작은 그는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갔다. 주님께서 그를 바라보셨다. 그의 이름을 부르셨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여호수아 6:26 “기초를 쌓을 때,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는 말씀하신대로였다. 지금까지 그는 더 높이 올라가려고 살던 인생이었다. 더 가지려고 몸부림치며 살던 자였다. 폐허 위에 방황하는 자였다. 쌓다가 무너져 내린 인생이라는 길목에서 늘 목말라하던 자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이 한 마디에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모든 사람의 비난을 받으면서 한 인생을 만나시기 위해서 여리고를 지나가신 이유였다.
은혜는 자격을 묻지 않는 유일한 단어이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목이 메인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