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판자가 되어 칼을 휘둘렀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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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1
사소한 분을 내어 의롭지 못한 칼을 뽑아
오점을 남길 뻔 했던 다윗에게
아비가일을 보내셔서
그 일을 막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한낱 촌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돌이킬 수 있는 다윗은 분명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불량한 나발을 향해
다윗이 칼을 뽑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심판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나의 소견대로 내가 심판자가
되어 벌인 모든 행위는 후일 내게 오점만 남길 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얼마나 많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많은 지체들을 심판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내게 얼마나 큰 오점들이 되어서 남이 있는지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또한 그 일을 막으시고자
끊임없이 내게 아비가일을 보내셔서
깨닫게 해주셨지만
나는 다윗처럼 그녀을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한낱 촌부라 무시하고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내 손으로 나발을 심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리 더디갑니다.
아직도 더 많은 연단과 훈련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모든 것이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고 회개 합니다.
아비가일은 소년의 말대로 불량해서 상종 못할 사람입니다.
그래도 그는 다윗이 심판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모두가 욕을 하는 자니
내가 심판하겠다는 병든 열심을 부립니다.
내가 이 회사에 입사했을 때
전사적으로 문제가 있는 지체게 우리팀 내 선임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들의 우려대로 나를 괴롭혔고
그의 행동은 모두에게 민폐였습니다.
사람들은 내게 다가와 그의 욕을 하기 시작했고
나는 입을 열여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렇게 한번 연 경망스러운 입과 혀는
통제하지 못하게 되어
이제 내가 앞장서서 그를 비판하고
심판했습니다.
그는 불량자이므로 마땅하다 생각했고
이렇게 말하는 나는 아무런 죄의식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다른 지체와 업무로 부딪쳤고
그와 말다툼이 일어 났습니다.
그때 그의 입에서 당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그 사람과 뭐가 다르냐 는
식으로 말을했고
나는 분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이는 내가 하나님의 위치에서 지체를 심판한 결과입니다.
나는 그랬습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공동체에서도 무수히 많은
지체를 심판하고 진멸했습니다.
때마다 아비가일을 보내셔서 돌이키게 하셨지만 내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내가 여호와의 뜻이 아닌 모든 일들을 멈추기를 기도합니다
내 소견대로 휘두른 칼을 접고
여호와께 엎드리기를 기도합니다.
나에게 보낸 아비가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돌이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