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발에 엎드린 아비가일이 되고 싶습니다.
작성자명 [김홍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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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1
23절말씀: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오늘 말씀에 나온 아비가일처럼 주님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어젯밤에 부부목장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오늘 아침 회사에 지각을 했다.
그것도 한시간이 지나서 출발했으니 거의 실성한 사람처럼 다리가 꼬여서 뛰어나갔다.
급히 차를 주차장에서 빼주고 남편이 출발하는데 혈압약 먹었어 물었더니 됐어 하며 제정신이 아니다.
그시간이 4시 10분이었다.
남편은 오늘 첫 버스를 운전해야 할 버스기사다.
3시에는 일어나서 씻고 나갔어야하는데 한번도 지각한 적이 없어 당황스러웠다. 워낙 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들으니 안타까워 차를 급히 몰아 괜찮을까 새벽이 더 위험한데 혼자 속으로 걱정하다 아무것도 할수 없음에 기도했다.
남편이 지금 버스회사를 들어간 것은 40이 넘어 취직 한 곳이다. 할수 있는 일이 없다.
하지만 이 운전도 만만치 않아 회사 직원들이 수시로 바뀐다.
조그만 사고가 있을때마다 월급에서 물어주고 손님들과 합의하고 요즘엔 사람들이 아주 조금만 차안에서 넘어지거나 손잡이를 놓쳐서 부딪쳐도 병원을 간다.
그래서 사고가 나면 전화번호를 주고 병원비나 치료비를 준다. 어떤때는 조금만 깍아달라고 사정도 해본다.
거기에다 서울에서 제일 막히는 출근길 송파에서 여의도까지인데 빠르면 왕복 4시간 막히면 5시간이 걸린다.
꽉 막히는 도로에서 앞차와 뒷차와의 시간을 지켜야하기에 항상 마음이 조급하다. 그래서 물도 많이 못마신다. 화장실을 못가기때문에...
그런 남편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혈압이 내려가지 않아 약을 복용한지 3년이 되어간다.
혈압이 약을 먹어도 잘 떨어지지 않아 벌써 약을 2번이나 높이고 조정했다.
엊그제도 병원에서 아래혈압수치가 약을 먹어도 계속 높아 지켜보다 안돼 다시 약을 바꿨다.
어제 3번째 출석한 목장예배에서 아직도 자기가 이 일을 하고 있는게 낯설고 믿기지가 않는다고...본인은 어릴때부터 고생이란걸 모르고 살았고 우리집은 돈이 마르지 않는 샘인 줄 알았다고....
목자님께서 나눔을 하라고 하니 자기는 아직은 잘 모르겠고 공감이 가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고 하며 그런데 예배에 나오는 것은 왜 냐고 하니 아직은 잘 모르겠고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알아지지 않을까? 한다.
그랬더니 목자님께서는 더 사모하고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며 미루지 말라고...
오늘 사건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남편의 구원때문에 애통해하지도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걸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가장으러서의 짐도 무거워서 허우적거리는 남편에게 함께사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다고 이제는 자유하고 싶다고 지쳤다고...15년동안이나 어머니라는 틀에 갇혀 지내는게 죽겠다고 우울증으로 온몸이 아파 약을 먹고 매일 징징대며 남편을 괴롭힙니다.
하지만 말씀듣을땐 회개하며 말씀대로 살길 소망하며 때와 환경과 질서에 순종하길 기도하지만 내힘으로 할수 없어 이렇게 마음이 찢어집니다.
먼저 믿은 자로서 남편에게 평강을 주지 못하는 저를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제속에 사랑이 없음을 처절하게 알게하시며 그래도 예전에 내가 착하고 괜찮다고.... 그것이 얼마나 착각이었으며 주님 죽을 것 같아도 아직도 내힘이 남아 내 생각에 사로잡혀있는 저에게 빛이 되셔서 부디 하나님의 은혜로 저의 남편 이정민 d의 마음을 사로잡아 만나주시옵소서.
제가 이렇게 되었다함이 없어 남편에게 할말이 없습니다.
시아버지를 비롯해 시댁 어른들이 고혈압으로 쓰러져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오늘을 마지막으로 놓고 눈물로 기도하는 제가 계속되어질수 있도록 예배와 말씀에 붙들리게 하옵시며....
너무 연약하고 인내하지 않고 자기사랑에 치우친 저에게 주님 찾아오셔서 오늘 말씀에 나오는 지혜로운 아비가일이 되어 이제 그만 머뭇거리고 급히 주님앞에 엎드리는 주의 여종이 되게하여 주소서....
그리고29절 말씀처럼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51922;아 내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것이요. 의 말씀처럼 남편도 지켜주시고 꼭꼭 구원받게 해주시옵소서.
목장에선 목자님께 집에서는 시어머니께 질서에 순종하며 물질이 없는 환경에도 잘 매여있게 도아주세요...
주님 , 머리로만 깨닫지 말고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시어 남편과 가족들에게 감히 조금이라도 변하여 평강을 보여주는 여종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이 말 하기조차 제가 얼마나 가증스럽고 악한지 주님이 아시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