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6: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가
(행:16:25-26)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안면이 있는 손님이 제 부동산 사무실로 작년에 산 빌라를 팔아달라고 찾아왔습니다. 2억7천만원을 받아 자기 손에 2억6천을 쥐어주고 나머지는 수수료는 인정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해 보니 엘리베이트도 있고 방3칸에 화장실2 거실 다용도실, 전체적으로 평수가 작기는 했지만 옥상에 세대별 창고도 있고 최근에 전세대란으로 매매가격이 조금 올란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지난주에 한분 이번주 월요일에 한분에게 집을 소개하였는데 월요일에 집을 본 분이 그 집을 너무 맘에 들어하시며 2억6천5백에 내일 오전에 계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곳은 안돌아본다고 하시며 꼭 계약이 성사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습니다.
사무실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와 누웠는데 생각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5백만원이라는 이 돈을 어떻게 해야하나? 2백을 깍아주고 삼백만원을 받아야 하나 삼백을 깍아주고 2백을 받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날 큐티말씀을 다시 펼쳤습니다
“사도행전15장 28-29, 성령과 우리는 이 긴요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우상의 재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종의 주인들처럼 “수익의 소망이 끊어지는 것”(19) 같아 힘들기도 했지만 이번 주 말씀이 “깨끗함”이라 계속 마음이 편치 않았고 큐티말씀을 보며 “피”의 의미를 생각하며 가족들이 다 잠든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처럼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그 분이 찾아와서 계약하기로 했던 그 집이 조금 좁아서 계약하기가 어렵겠다고 이야기하고 어제는 또 찾아오셔서 우리 사무실 가까운 곳에 다른 빌라를 계약했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이 저의 그 날 저녁 기도의 응답으로 생각하고 또 감사를 드렸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자신의 이기심 앞에서는 적용이 안 되는 제 모습을 보게 하시고 이기심의 옥터가 움직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적용- 부동산 중개를 하면서 정해진 수수료 이외의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