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 모은 것인데 .... 삼상 25장15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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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0
삼상 25 :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삼상 25 : 1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상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삼상 25 : 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나발은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판단을 잘 하는 사람임을 보게 됩니다
내가 왜 다윗에게 고기를 주고 도와 주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합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마련한 재산중의 일부를
왜 다윗에게 주어야 하느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벌은 돈을 왜 교회에 헌금을 하느냐라는 것과
비슷한 마음인 것을 보게 됩니다
나발은 좁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양을 3천 마리가 안전하게 키울수 있었던 원인은
다윗과 그의 군대가 밤과 낮으로 담이 되어 주어서
지켜 주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외면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날 세상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이
내가 열심히 하였기 때문이며 검소하게 살았으며 아끼고 살았기 때문에
이만큼 살아가고 있다는 고백과 별반 다른 것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지켜 주시고 불방패와 불병거를 보내주셔서
안전한 포구에 거하도록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건강과 물질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가 있기에 이만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학에서 공부를 잘 하고 있는 딸아이가
대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이 들기를
아무리 머리가 똑똑하고 혹 인물이 잘 생겼더라도
죽을 병에 걸리게 된다면 인생을 한번 펴 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마치 추풍에 낙엽 같은 인생임을 보게 됩니다
자식도 내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합니다
잠시 나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아무리 좋은 모델을 만들어 놓아도
원단이 수입이 되지를 않게 된다면 옷을 만들 수가 없으며
100 일동안이나 국도를 막아놓는 파업을 하게 된다면
옷을 사러 오는 사람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순전히 내 힘으로 벌어 들인 것은 내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강도를 막아주심으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내것이라고 말하기가 힘이 들 것입니다
내것은 이 땅에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지 않으시면 거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질도 나의 것이 아니라
잠시 관리하라고 주신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건강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에 유지하고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아래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나발 처럼 모든 것이 내힘으로 살아왔다면서
입술로 나팔을 불어대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기를 원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 : 10
라고 고백하는 바울과 같은 겸손한 인생이 되기를 소원해 보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