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태가 어떠한지가 보이는...내 이름의 죄...
작성자명 [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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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20
(사무엘상 25:1~17)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죽이려고 지독히도 따라다니는 사울을 피해 다니며 지쳤던 다윗...
기름부음받은 자를 자신의 손으로 해하기를 두려워했던 다윗이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양식을 얻고자 함에 나발을 향해서는 자신의 이름과 의를 내세우며
나아가는것을 봅니다.
큰일에는 여화와의 이름으로 나아갔으나...작은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의지하는 다윗...
자신의 휘하에 있는 열 소년을 사절단으로 보내며 이르는 당부가...
(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라고 말합니다.
여화와께서 세우신 종으로서의 삶은 어떤일에서든지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서는 안되는것을
다윗은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우기 양식을 얻는 일에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는 어리석음을 보였습니다.
광야에서 내가 나발의 소유와 그 종들을 지켜주었었으니 양식을 내놓으라고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믿었을 것입니다.
이런것쯤이야.....하는 마음이 보이는 것입니다.
(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이같이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것도 평강하라...)
자신의 이름으로 문안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평강을 빌어줍니다.
하나님이 어찌 들으실까요?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복을 빌어줍니다.
하나님이 어찌 바라보실까요?
나발이 거절하자 분을 냅니다.
큰 사울에게는 여호와의 이름앞에 있는 마음이기에 꼼짝없이 순종하면서
작은사울같은 나발에게는 자신의 이름앞에 있는 마음이기에 분을 냅니다.
여호와의 앞에서는 늘 순종하는것 같아도 사람앞에서는 자신의 의를 의지할수밖에
없는 우리네 모습입니다.
사람의 행사함뒤에 감추어진 여화와의 존재를 볼 수 있는 믿음과 눈이 있다면
어떨까요?
나발은 자신의 불량함과 불의로 인해 멸망을 자초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다윗은
불꽃같은 여호와의 간섭하심을 피할 수 없음을 이후로도 보게 됩니다.
우매한 나발에게 총명한 아내 아비가일을 붙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나발은
자신의 멸망함에서 구원 받을 수 도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악인은 자신의 죄대로 주께서 심판하시는것을 다윗마저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이름으로
나아가 거절당한것에 대한 분으로 자신이 나서서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지혜로운 아비가일이 나발대신 용서를 구하는 여화와의 또 다른 사랑으로 인하여
범죄함에서 돌이킬 수가 있습니다.
나발같은 끝임없는 죄와 악에 거하는 우리 때문에 아비가일같이 대신 빌어주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사하심을 얻는 우리입니다.
아주 미미한 것같은 사소한 일들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의자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으로 구하고
행하는 일들 때문에 우리는 늘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습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앞에서 내 이름으로 내 능력을 의지하면서 순간순간을 살아가며
끝임없이 반복되는 악한 우리네 삶이지만
언제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대신 용서를 빌어주시는 아비가일같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늘도 하루를 은혜 가운데 살고 있는
나발같고 다윗같은 내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