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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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17
세상을 산다는 것이 지뢰밭을 가는 것과 같다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윗의 당시 삶이 마치 지뢰밭을 지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사울의 군대가 몰려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군대와 함께 조심스럽게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었습니다.
블레셋이 그일라를 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의 유다 사람들을 돕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다윗의 사람들은 그일라에 가는 것을 반대합니다.
다윗은 이 일을 놓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자 다시 묻습니다.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4)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말씀대로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을 쳤습니다.
사람들의 예상대로 사울이 군대를 이끌고 그일라로 출발했습니다.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주의 종의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가 내려오리라 ... 그(그일라 사람)들이 너를 붙이리라 (11-12)
그러자 다윗은 바로 떠납니다.
그일라 백성들이 잔치를 준비했으니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이 있으니
잠시 지체해 달라고 간청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미련없이 바로 그일라는 떠났습니다.
이런 다윗의 삶이 갑갑해 보입니까, 편안해 보입니까?
이렇게 사는 것이 불안해 보입니까, 안전해 보입니까?
위기의 상황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그런데 편안한 상황에서는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갈등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 지켜 달라고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잘될 때는 하나님께 비켜 달라고 합니다.
이런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살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판단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판단보다 더 정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풍성합니다.
이 사실을 전적으로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음의 편안함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과 동행함의 풍성을 알게 하소서.
오늘 동행의 복됨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