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일라의 후예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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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17
2008-06-17(화) 사무엘상 23:1-14 ‘그일라의 후예’
자신들을 구해준 진정한 왕을 세상의 왕에게 넘겨주려 한 사람들
생명을 구해준 은인의 생명을 빼앗으려 한 사람들
은혜를 입고도 악으로 갚으려 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일라의 후예들...
그일라의 후예들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남의 공을 가로채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고
심지어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사울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이고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도 그런 사람들이며
성경을 알면서도 적용을 하지 못하는 영적 사이코패스인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런 사람들을 지으시고
그들의 구원을 막지 않으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태초에 정하신 그들의 역할 때문인 바
그 역할은, 택한 백성의 훈련을 위한
몽둥이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위한 몽둥이의 역할...
악한 모습이어야 가능한 그 역할 대로
다윗의 훈련을 위해 그들은 수고했고
다윗은 그들을 구하고도 죽을 위기를 맞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동족을 구한 다윗을
하나님이 죽게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본문을 묵상하며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내 가족의 구원을 이룰 수 있고
직분의 높고 낮음은 없고, 오직 역할로 구분되는 바
주어진 역할에 충성하는 것이 섬기는 삶이며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인생이라는
목사님 말씀으로 비추어 본 내 인생은
철저히 그일라의 후예로 살아온 인생임이 깨달아집니다.
형제와 내 가족의 구원을 위한 몽둥이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고도
나를 구해주신 예수님을 수시로 배신하며
나를 위한 일이라면
가득한 죄에 악을 더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
내가 바로 그일라의 후예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