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내손에 넘기셨도다
작성자명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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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17
남편은 이제 내가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에 그것은 니 속의 마귀가
그러는 것 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말씀 앞에 순종 하고자
많이 나를 내려놓는 다고해도 그동안 십여 년을 내가 당하는 것이라 여겨
날마다 남편에게 고분고분하게 행하지 않고 나의 억울함을 하소연 하고자 했던
잔재가 남아 여전히 나도 모르게 말투가 무시하거나 그냥 이 상황만 넘기려
대충 대답하기가 일쑤입니다. 항상 깨어 주님을 생각지 않으면 한순간도
안되는 모습입니다. 남편은 이런 제가 중심 없이
순간 순간 하는 말, 행동 모든 것을 이제 마귀 탓이라고 합니다.
반찬도 자신의 입맞에 안맞으면 니속의 마귀가 한것이라고 하고
내가 밥을 많이 먹는다며 마귀에게 밥을 많이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너는 원래 착한데 니 속의 마귀가 그러니 쫓아야 한다고
무당에게 가야 한다고 까지 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사울이 듣고 하나님이 그를 내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빚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 갔으니 갇혔다고 합니다
참으로 자신의 좋을대로 해석 하는 사울을 봅니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상황 그대로 해석하며 자신의
뜻대로 여기며 하나님의뜻 이라고 합니다.
어쩜 이리 내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내가 말씀을 본다고 하나 진정 깊이 하나님께 묻고 있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 남편이 모든 것을 내속의 마귀탓이라고 하며 나를 몰아 세우니
남편은 지금 내게 욕 하는게 아니고 마귀에게 하는 것 이라며
안주하려는 맘으로 평안을 누리고 있었음을 알게 되니 실소가 나옵니다.
남편을 위한 진정한 애통함이 없이 이제 남편이 마귀에 자꾸 집착하는 모습이
막다른길까지 간 것이 아닌가 하며 하나님이 내손에 넘기신 것이라 여기며
곧 때가 오겠다 생각 한 것이 제가 하나님을 여전히
만홀히 여기며 내 좋을 대로 해석 하였음을봅니다.
악한 내 모습입니다.
이러니 저를 위해 남편이 계속 수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중심이 진정으로 주님께로 향하지 않고
아직도 세상을 구하고 있으니 안속을 수밖에요.
진정 영혼 구원만을 소망하며 주님 바라보며 애통하며
감사하며 평안누려야 하는데 아직도 내속의 악은
나의 육신의 평안만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너무나 어리석고 부끄러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