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3일 화요일
여호수아 1:10-18
“이에”
더불어 일어날 것을 명령하셨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머뭇거리지 않았다. 이유를 달지 않았다. 즉각적으로 순종하였다. 드디어 출정이 시작된 것이다. 여호수아는 삼일 안에 가나안에 입성하기 위해 양식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명령하였다. 각 진영들을 두루 다니며 전쟁이 시작될 것을 알리게 하였다. 여기서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본다. 그는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았다. 각 지파의 지도자들과 함께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젓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모세 시대 먼저 정착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선두에 서서 싸울 것을 명령한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요구한 것이다. 진정한 지도자는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공의에 서있는 사람이다.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여호수아 1:11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다. 이 싸움은 침략전쟁이 아니었다. 불법점거하고 있는 땅을 원 소유자이신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는 회복의 의미가 깔려있는 전쟁이었다.
이스라엘 편에서 보면 가나안은 은혜의 땅이요, 기회의 땅이지만 가나안 민족의 편에서 보면 심판의 땅이요, 상실의 땅인 것이다. 이처럼 복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구원과 심판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전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스라엘 지파는 여호수아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였다. 명령을 어기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을 다짐하였다. 생명을 건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군사의 생명이 충성인 점을 생각한다면 가나안 정복사에 있어서 첫 단추는 잘 꿴 셈이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 1:5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여호수아 1:17
‘오직’이라고 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요구한 것은 모세의 하나님이 당신과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이었다.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었다. 그 약속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절함이 더해졌다. 약속과 기도가 하나가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삶의 방식인 것이다.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약속하신 말씀 앞에 선다. 그리고 약속에 기초하여 담대하게 외친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시간, 승전가를 부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