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 밤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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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12
2008-06-12(목) 사무엘상 19:8-24 ‘우리들의 이 밤’
낙심자를 초청하여 오픈하우스로 드린 심야 목장 예배가
어젯밤, 여전한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여느 목장과 마찬가지로, 죄 많고 고난 많아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고, 만나면 위로가 되는 목장
그래서 애통한 기도로 새벽을 여는 목장...
고난 많은 지체들이 모여
밤하늘을 뚫고, 하늘에 기도를 쌓았습니다.
그 기도가 비가 되어, 때 맞춰 우리 삶을 적셔주길 빌지만
항상 부족한 시간을 핑계로 죄의 고백을 소홀히 한 탓에
응답으로 주시는 성령의 열매가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내일이 오기 전
이 밤에 할 일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냥 눕고 싶고, 편히 쉬고 싶은 이 밤에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1...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창이 내 목숨을 노려도 그냥 머물러야 하는 밤이 있고
창을 피해 떠나야 할 밤이 있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원의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할 밤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훈련을 위해 악신도 부리시는 하나님이
당신의 영으로 나를 도우사
이 밤에 내 생명을 구하게 하시고
내 목숨을 노리는 대적들을 예언하게 하시고
예언에 취하여 못 일어나게 하심으로
내 생명을 또 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죄를 쌓아가던 그 밤에 잉태를 허락하신 새 생명으로
더 이상 죄 짓는 밤이 되지 않게 하심으로
한 집안을 구원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자비하심이 선포 된
어제 밤 수요 예배의 감동을 오래오래 기억하여
내 삶의 거룩을 이루어 가기 원합니다.
힘든 생업을 마친 이 밤을 사모하여
함께 모여 기도하게 하심으로
공동체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당신 앞에
나의 힘든 짐을 다 내려놓고
오직 당신을 찬양함으로
내 생명을 구하고
내 가족 내 공동체를 구하는 이 밤이
내 삶의 연한에, 땅끝까지 이어지기 원합니다.
우리들의 이 밤이 주님의 밤이 되어
죽어가는 심령을 살리는
부활의 밤, 재 창조의 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