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입을 닫고 있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댓글 0
날짜 2008.06.08
다윗은 오직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갑옷도 버리고
오직 물매 돌 5개만 가지고 거인 골리앗을 맞습니다.
골리앗의 포효함을
그저 허풍으로 듣고 보는 영안이
어린 다윗에게는 있었습니다.
그에게 이 싸움은 어린 자신과
거인 골리앗의 싸움이 아닌
더 큰 여호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니 두려울 일도 없고
결과 또한 여호와께 의지하였으니
집착도 탐심도 없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여 참전하고
영광 또한 여호와의 것이기에
어떤 술수도 없었습니다.
그저 자기가 잘 다룰 수 있는 익숙한 물매 돌을 가지고
골리앗에게 달려 들어 던졌습니다.
작은 돌이지만 엄청난 골리앗을 쓰러뜨리게 충분했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골리앗이지만
물매 돌에 쓰러질 약점이 있었습니다.
교만에 찬 골리앗의 허풍을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과 믿음으로 대응했고
다윗의 말대로 그 대단한 골리앗과 블레셋 사람들은
들짐승들의 먹이에 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대단해 보이는 어떤 것도
여호와를 반할 때 세상의 먹이 감에 지나지 않는 허무한 인생임을 봅니다.
나는 참 악하고 음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의 악을 가리고 음란을 가리고 싶어서
그런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일아 앞장 섰습니다.
다른 사람의 그런 약점을 잡아서 가십거리로 삼았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사람들을 정죄했고 비판했기에
내 문제를 오픈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우리들 공동체 와서
동성애 커플 중 하나를 일대일 양육 동반자로 만난 지체가
두려워하고 떨림을 목장에서 오픈 했고
나는 이 일로 내 문제를 더욱 말을 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지금 회사에 와서도
우리 팀 지체 하나가 이혼을 한 지체에 대해서
가십처럼 이야기 하는 소리가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골리앗을 만난 나는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담대한 다윗에게 노를 냅니다.
엊그제 편도가 붓고 염증이 난 듯 목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저는 토요일 오전부터 주일 오전까지 만24시간
근무를 서야 했습니다.
주일 성수의 야무진 뜻을 가지고
이런 근무를 감안 하고 근무 표를 짠 것은 저였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자 금요일 저녁부터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회사는 갈 수 있을지
가서도 제대로 근무를 할지
그리고 이 몸을 가지고 근무를 하고 예배 참석을 할 수 있을지
나의 두려움은 내 몸을 더욱 상하게 했습니다.
이번엔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목이 아프고 삭신이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내게 위로 보다는
여호와를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해서 아픈 것이라면서
그 말이 옳았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자리를 박차고
저는 어제의 근심과 다르게 근무를 할 수 있었고
제 몸의 상태는 좋아 졌습니다.
저는 여전히 모든 것을 내 전쟁으로 생각하고 있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부디 제가 나의 모든 전쟁을 멍애를 주님께 내려 놓고
그분의 전쟁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물매 돌 하나 던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나이지만
하나님께서 온전히 나를 드릴 때
거대한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음을 신뢰하고
의지하길 기도합니다.
내 모든 것을 온전히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적 가십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를 드러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