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니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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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06
삼상 17:12~27
이제는 장성한 사람이 될만도 한데,
저는 지금도 두려운 사람이 많습니다.
불 같이 기질이 강한 사람도 두렵고,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도 두렵고,
저를 무시하는 사람도 두렵고,
어느 때는,
지체들이 저의 권면에 실족할까봐도 두렵습니다.
이렇게 두려운게 많은 것은,
믿음이 약해서 그런 것은 당연한거고,
자존심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말째 아들 다윗의 환경은,
양 치고,
수금 타주고,
형들에게 먹을 것 날라다 주고,
주위에 자존심 상할 일이 많았는데도..
주어진 일에 성실하며,
누가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고 큰 소리를 치는데,
저는 강한 사람의 말 한 마디에도 자존심이 상할까봐 전전긍긍 합니다.
내가 두려워 할 줄 아시면서도,
두려움의 대상을 주시는 것은,
쓸데 없는 자존심을 버리라고,
저의 믿음 없음을 깨달으라고,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만이 두려움을 극복하는거라고,
가르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실 겁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새 처럼 전장터에 나가있는 아들에게 양식을 갖다 주는 것도 아니고,
다윗을 전장터에 보내 증표를 받아 오는 것도 아니고,
사울 처럼,
재물을 주는 것도,
딸을 내어주는 것도,
환경이 바뀌는 자유를 구하는 것도 아닐 겁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들을 많이 사용해서,
여전히 많은 골리앗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두렵지 않은 그 한 사람 다윗이 이스라엘을 구원했는데,
저는 두려운게 많아서 제게 붙여 주신 가족과 지체들의 구원이 더딘 것을 생각하며..
오늘도 두려움 많은 저를,
만져 주시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