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나를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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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05
너무나 감격적이고
힘겹게 내 인생의 출애굽을 했습니다.
나는 만세 전부터 선택 받은 자이고
나의 조상을 통해서
내게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잠시 기근을 피하기 위해간 애굽 좋아
머물 뻔했는데 약속을 잊을 뻔했는데
노예로 역사를 감당하게 하시며
고난을 주사
애굽의 실체를 보게 해주셨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며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출애굽을 했습니다.
이제 내 인생에서 애굽은 없습니다.
광야 40년을 통해
애굽의 잔재를 버리고
이렇게 가나안에 도달했습니다.
끝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말씀을 좇아 진멸해야 할 가나안 거민을
진멸하지 못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탐심 때문에…..
그리하지 못해 그들이 내 평생에 가시가 되고
더 큰 대적이 되어 나를 두렵게 합니다.
오늘은 그 대적 중 하나인 블레셋에서 골리앗이란
두려운 존재가 내 앞에 나와서
나를 두렵게 하면서 싸움을 돋우고 있습니다.
그의 외모와 철갑 옷에 눌려 크게 두려워하는
사울과 백성들의 모습 속에
제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보이는 왕이 좋아서
구했던 그 왕이 자신들을 위해 전쟁을 해줄 왕이
그 대적 앞에서 크게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사람을 의지한 결론입니다.
저는 작년 내가 평생 감추고 싶었던 내 죄를 오픈하고
주께 신앙고백을 하는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들 공동체 온지 3년 만에 저는
세례를 받았고 일대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공동체에서 나는 자유 해졌고
내 정체성이 해석이 되고
죄로부터 자유로워 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내는 100% 자유롭지 못합니다.
내 앞에 골리앗을 보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나의 이력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과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분명 나의 모든 죄와 사건을
영혼구원을 위한 약재료로 드린다고 해놓고도
그 고백에 제한을 두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내 큐티를 직장사람들이 보는 것이 두렵고
그래서 어느 교회를 다니는지 심지어
회사에서도 사이트를 열어 보지 못합니다.
오늘 골리앗을 보고 두려워하는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면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신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거하는 모든 것이 사역지가 되길 기도하며.
수치와 멸시를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