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qt 모임을 인도했다고 하는군요....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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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05
아들이 qt 모임을 인도했다고 하는군요....<삼상>17;1~11
내가 아들을 든든하게 여기는 것은
머리가 좋다거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심성이 착하다거나
혹은 공부를 어떻게 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심령 안에 분명하게 자리한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 믿음 안에 자라고 있는 예수씨 때문입니다.
내가 그에게 물려줄 유일한 재산이 예수를 전하는 일인데
아이가 늘 영적으로 깨어 있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볼 때마다
늘 대견하고 참으로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군 문제가 면제로 결정이 나자
한 때는 외국으로 유학을 갈 것으로 정하고 준비하더니
하나님의 뜻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는 유학 갈 생각을 바꾸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지난 연말에 기숙사 학원에 입소하여
한 달에 한 번씩 휴가를 나오면서 수능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전화로 고백하기를 두렵다고 했습니다.
결과가 두렵고
이렇게 올인하고 있는데 23년 살아오는 동안에
이렇게 많은 공부를 해 본적이 없이 열심히 하고는 있는 데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불안하다고 하며
이제 집중도 안되고 인내하며 견디기조차 힘들어졌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푸념하기에
이사야 43장 2절 말씀으로 그의 마음에 복음을 전하고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1시간 기도하는 게 훨씬 더 이로움이 있을 것이고
중요한 것은 성적이 오르는 게 아니라 [예배 회복]의 가운데 있는 것이니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늘 깨어 기도하고 qt하며 과정에 충실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는 또 전화가 오더니
아침에 학원에서 하는 qt 모임을 인도하며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학원은 수요일과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매일 아침마다 qt를 한다는데
그 qt를 인도하며
[우리가 육의 양식도 먹어야 하지만 영의 양식을 먹는 일이 더 소중하며
우리가 지혜를 얻으려면 여호와를 경외하여야 하고 명철을 얻으려면 악에서 떠나야 하는데
이일이 있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하면 회개하고
안 좋은 성적으로 불합격하면 감사하는 신앙 고백 위에 있어야 한다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아들이 이런 식의 말씀을 전했다는 소식에도 중요하지만
더 기쁘고 감사한 것은
오르지 않은 성적이 올랐다는 소식보다 더 기쁘고 감사한 것은
말씀 안에서 살아났다는 고백입니다.
장수하면서 열심히 성경 쓰고 읽더니 그 동안에 성경 2독을 했다는 소식이라든지
장수의 고난 가운데 있으니 말씀이 더 많이 깨달아진다거나 하는
이런 소식에 저는 더 기쁘고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아이가 살 길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의 심령 가운데 말씀과 기도가 뿌리 내려야만 건강하고 생명있는
영육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를 재수 시키면서 성적이라든가 지가 가고 싶다는 대학이라든가 하는
문제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아이의 심령 안에 말씀이 뿌리 내리고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의 관계가 유지되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할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가 소망하는 비전이 성취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이가 성령에 속해 있을 때는
아이가 공부보다는 말씀과 기도에 몰입해 있을 때는 수능 앞에서 떨지를 않게 됩니다
시험이 무섭지가 않고 성적이 두렵지가 않게 됩니다.
공부가 급하다고
말씀 덜보고 기도를 덜하게 되면 그 때는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성령이 침묵하시면 두렵게 되고 환경 앞에서 떨게 됩니다.
예전의 사울이 밭에서 소 몰며 농사지을 때에도 블레셋이 쳐들어 왔는 데
이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았던 사울에게 성령이 임하자
강한 카리스마를 발하여 이스라엘을 통솔할 수 있었고 대군과 싸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사울에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자 성령이 떠나가고
사울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그랬습니다..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요 믿음입니다.
문제가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없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 앞에 있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 두려워 떨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 위에 계시는
예수님을 발견하는 영성이 승리의 삶으로 인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나에게도...
또한 아들에게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으로 회복되어
주의 성령께서 주장하고 주관하시는 삶에 속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성령에 속한 자가 되게 하소서...그리하여 형통의 길로 인도하소서=아멘=
오직 말씀!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만이 살 길이요 이정표임을 끝까지 잊지 않고 지켜나가게 되기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