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도 알고보면 불쌍한 여인이죠....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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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6.04
그녀도 알고보면 불쌍한 여인이죠....<삼상>16;1~23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
내 중심을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드립니다.
오픈은 능력이라 했나요
오늘 내가 예전의 내 아내였던 여자!
지금은 남의 아내가 되어 있고 다만 애들 엄마로만 남아 있는 여자!
그가 나를 배신했다해서
배신당한 날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늘 부정적으로만 그려졌던 그녀를...
오늘은 오픈하려합니다.
그녀도 피해자이기때문입니다
상처와 쓴뿌리가 깊은 정말이지 하나님의 위로가 아니면 숨조차 쉴 수 없이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던 가련한 여인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심한 방랑벽이 있는 그런 분이였습니다.
가정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다가
이따금씩...10년 혹은 그 이상씩 박으로만 유랑하다가 돈떨어지고 심신이 지치면
돌아와서는 그 때마다 자식을 하나씩 만드는 바람에...
4남매의 나이 터울이 매우 심합니다
보통 10년 혹은 7년 이상씩으로...그러다 결국은 병들어서 돌아와 살다가
끝내는 치매에 걸리고 이제 그 치매로 인해 또 가출하여 객사한 아버지!!
이러한 환경과 아버지의 부재와 혼란...무책임한 아버지에 대한 분노..극심한 가난...
이러한 아버지에 대한...애정 결핍...그리고 엄마의 깊은 한숨...
늘 어두웠던 환경...적막하고 외로웠던 울음과 탄식...
이러한 고통으로 정신질환을 앓았고
그로인해 어린 시절에 입원치료까지 받았었다는 깊은 상처로 얼룩진 그녀가
막 피어나는 꽃다운 나이인 그리고 세상 물정에 눈 뜰 겨를도 없이
순간에 타오른 첫사랑에 실패하여 허우적거리며 방황하다가
그녀의 큰 오빠보다 한 살이 더 많은 14년 차이가 나는 나를 만나...
처음에는 아버지처럼, 아버지에게서 느껴 보지 못했던 애정을 사랑으로
보상받을 수 있겠다는 착각으로 분별없이 나에게 마음을 빼앗기었고
그 때 나도 글을 쓴다고 작가의 길을 걷겠다고 떠돌다가 실패하고는
방황하며 떠돌 때인지라 객지에서 외롭고 힘든 처지요
내 인생의 어떤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했었던 때에 그렇게 만나서
연민과 동정 그리고 실패를 서로 공유하다가 그만....덜커덕 임신...
그녀는 어린나이에 엄마될 아내의 자리를 위한 준비하나 없이
나 역시 나이만 먹었지...전혀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엉겹결에 시작한지라...
우리는 처음부터 삐걱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나이차이가 많았던 나에게서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받지 못한 부성애까지를
요구했고 자신의 상처를 나를 통해 위로 받고 싶어 했지만
나는 내 상처에 함몰되어 아내의 상처를 볼 줄 몰랐고
내 상처만을 아내에게서 보상받으려 했으니
우리는 처음부터 발이 맞지 않는 그런 절름발이 부부의 출발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참으로 덜 떨어진 나쁜 남편이었습니다.
정말이지 나는 남의 편 남편이었지 17년을 살면서 한 번도 아내의 편이 되어 주지 못한
아주 나쁜 남편이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힘들게 살았습니다.
가난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없어서 정말이지 힘들게 살아았었습니다
나이 어린 그녀를 사려깊게 배려할 줄을 몰랐고 또 인색했었습니다.
그녀의 입장에서 이해하주고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었습니다.
그야말로 무관심이었습니다.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외치면서
늘 언제나 그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는 인색하였고 요구시에는 늘 거부했었습니다.
입으로만..그리고 물질로만 표현하려했고 한 번도 깊은 마음을 주지 못했었습니다.
위로 받아야 할 사람에게 내 상처에 대한 위로만을 요구했었던
자기 중심적인 이기주의자였었던 것입니다.
내가 그를 더욱 깊은 병에 걸리게 하였고
내가 그를 배신하게 만들었고 내가 그를 떠나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정말이지 숨쉴 곳이 필요했었을 것입니다.
그도 한때는 나보다 먼저 예수를 영접했고 은혜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예수께로 돌아 왔을 때...
그녀는 참으로 많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술과 담배만 끊었지
여전히 내 쓴뿌리와 내 상처에 매여있어 온전한 상처 치유와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조금만 더 참아 주었으면 되었을 것을...
내가 내 여전한 고집과 생각과 경험과 지식에만 의존하며 실패하고 실수하는 것을
그녀의 입장에서는...
한시가 급한 그녀에게는 [기다림의 인내]가 너무 지루했었던 것 같았습니다.
50년을 않고 살아온 상처요 묵은 쓴뿌리가 여전히 나에게 남아있는 것에 대해
그녀는 너무나 조급해했습니다.
그렇게 쉽게 씻은듯이 제거 되고 치유받아 회복될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거기에 미치지 못하니 그는 결국 나를 포기하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나만을 포기하면 될 것을
불신 재혼을 하고서는 주님으로부터도 떠나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또 한사람의 소중한 영혼을 실족시켜버린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 주님께서는 그동안도
내가 그녀에게 잘 못한 점을 낱낱이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를 시키셨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가정 회복으로 중수하지 못했고 그녀는 남의 아내가 되어있지만
내가 오늘 이렇게 처음으로 나눔에 애들엄마를 오픈하는 것은
이제 완전히 떠나 보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떠나 보낸 마음을 주님께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다시금 출애굽하여 구원의 길에 있어야 할 그녀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겠기 때문입니다.
그동안도 그녀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었지만 지나가면서 그냥했었습니다.
이제 내가 그녀를 떠나 보냄으로
내 마음에 온전한 자유를 얻었고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녀에게 지은 죄의 짐을 오늘 오픈함으로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주님이 맡아 주시옵소서=아멘=
중심을 보시는 여호와께
내ㅡ마음의 한 구석에 쌓여 있었던 죄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긍휼히 여기겨 주시고 받아 주시옵소서=아멘=
바라옵기는 그녀의 불신 재혼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합당하지 않으시겠지만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녀와 그녀가 이룩한 새혼 가정에 구원의 빛이 임하여 주시옵소서
저 가정에 구속의 사건이 임하여 저들 모두가 구원받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