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오늘이 임용 1차 발표일이다.
오늘 첫 구절을 보며 내게 악인의 받을 벌이 가득하고, 심판과 정의가 나를 잡았구나
오늘 발표는 내 죄에 대한결과구나.
내게는 악인의 벌이 가득하구나... 정죄감에 큐티를 했다.
그런데 큐티를 선배와 나누다 보니,
이 말은 어디까지나 엘리후가 욥에게 하는 말이고,
엘리후가 욥을 보듯, 남들도 나를 저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주변 친구나 선생님들, 모태신앙인 사람들은
‘쟤는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으면 저렇게 가족이 무너지고,
돈도 잃고, 매일 안좋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걸까?’
지금 심판과 악인의 받을 벌이 쟤한테 생긴 것이라고.
죄를 지어서 저렇게 되었구나라고 대부분은 생각할 것이다.
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처음에는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나눔을 적었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혹여나 떨어졌을 경우 기간제 자리를 알아보며 많은 뇌물의 유혹에 휩싸여
내가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환난 속 나의 부르짖음이나 나의 능력은 나를 스스로 환난에서 건질 수 없었다.
밤. 빛이 없고, 어두운 일들이 자행되는 시간을 사모하지 말라.
말씀의 빛이 있는 때를 사모하고, 빛이 없으며 어두운 곳을 사모하지 말라.
삼가서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나는 내게 주어질 환난을 선택하는 대신에 나의 편함, 악을 택했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나의 길을 정하셨으니...
내가 감히 어떻게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겠는가.]
임용 발표날 떨어진 나에게 계속 삼가 주의하라는 말씀 같았다.
그러나 선배와 큐티를 나누고 다른 생각이 들었다.
엘리후의 말과는 반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간 부르짖은 소리를 들으셨다.
출애굽기 3장 7-8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그리고 하나님은 환난 속 나의 부르짖음도 이미 다 듣고 계셨다.
즉, 하나님은 나의 울부짖음과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한 나의 길을 정하셨고,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다 할 수 없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떨어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하셨던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그 곳에서 아버지를 높이고 잊지 말아야 한다.
내 인생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찬송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나에게 어떤 결과가 주어질지 정말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학교에 우리 집의 소문도 났었고, 또 내가 친구들에게 전도도 했었고...
실습학교에 선생님들에게도 간증을 하고, 소문이 났었으니
최근에도 많은 사람들이 내게 또는 내 주변 사람에게 결과가 났냐고 물어본다.
우리 가족들, 주변의 친구들, 선생님들 모두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결과를 내리실지 주목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높으시니 나는 전혀 예측조차 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는 구름과 물을 주관하시고 번갯불 또한 펼치시며
이 능력으로 만민을 심판하시고 음식을 풍성하게 주신다.
내게도 심판의 날이 있으나, 더 풍성하게 주시기 위한 결정을 오늘 내리시리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오늘 말씀을 보며 치우친 생각으로
나의 죄의 결과로 인해
오늘과 같은 결과를 받을 것이라고...나는 떨어질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배와 큐티를 나누면서 물론 내가 죄인인 것은 맞지만,
오늘 주어진 결과가 나의 죄로 인한 결과라는 정죄감을 받을 것이 아니라
오늘의 일은 하나님께서 내 길을 마련하신 사건이고
예비하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결과가 붙는 것이든, 떨어지는 것이든
하나님은 내 믿음을 더 자라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서 마련하신 길이라는 것을 감사하며
믿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며 나아갈 때에
사람들은 또 한번 저런 결과안에서도 평안할 수 있구나라고.
아버지께서 내게 하신 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 같다.
-오늘 어떤 결과에도 감사함으로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태도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나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굳게 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