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33:6~7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지으심을 입었은즉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혹시 내가 누군가를 두렵게 하거나 누르는 사람은 아닌지 묵상하게 됩니다. 성품으로는표현하지 못하는데, 그런 마음을 속으로 품고 있기는 합니다. 악한마음인데 아무리 다스리려 해도 그런 마음이 아직 남아있는 것은 성품으로 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하나님께 지음 받은 피조물로서 사람의 위엄에 두려워하거나 눌릴 필요가 없다는 묵상도됩니다. 요즘 회사에서 좀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악하게 살며세상적으로 잘 나가던 길에서 돌이키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도, 이전에 누리던 포지션에서 밀려있는 상황 때문에 눌림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상황이 있었고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눌림이 큰데, 그렇게 눌리다 보니 자격지심이생기고, 그 자격지심 때문에 더 눌리고… 그런 상황 가운데주신 오늘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세상적으로 뭔가 없어도 영육간에 눌릴 필요가 없다고 하시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다 같이 동일한 피조물이고, 게다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괜히 자존심 상해하며 눌려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보이려는 자존심은 이제 좀 내려놓고, 사람보다 크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