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맹세인가 여호와를 위한 맹세인가?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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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31
사울은 대단했던 블레셋이 엎어짐을 보자
이제 새로운 야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회에 더 큰 승리를 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왕국의 힘을 얻고
강한 왕권을 얻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목표를 위해서 헛된 맹세를 하고
백성을 피곤하게 합니다.
목표지향으로 그 성향이 바뀌었습니다.
백성은 그의 목표를 위한 존재가 됩니다.
오늘 사울의 모습처럼
나 역시 내 목표에 눈이 어두워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고
내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한 적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사람을 보기보다는 일을 보고
내 성취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은 존귀한 목적이 아닌
도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회사에서
나는 교만했고 오만했습니다.
내 밑에는 우리 회사 소속의 직원 외
타 회사 소속의 직원이 십 여명 있었습니다.
내게 그들은 존귀한 존재가 아니라
그냥 한갓 도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에 차지 않고 실력이 되지 않는 지체는
지나치게 무시하고
부품을 갈아치우듯 교체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편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나한테 와서 무언가를 물어보고자 하면
“여기가 교육센터냐 회사지 너는 훈련생이 아니라 직장인이다”
“내가 네 상사지 강사냐” 라고 하면서
온갖 핀잔을 주고 무시를 했습니다.
나는 정말 너무 오만했습니다.
그래서 내 책상 위에 놓인 성경책을 보면서
“당신도 교회를 다니냐는” 놀라움에
그냥 친구 것이라고 변명하기도 할 정도로 나는
그 악행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피곤하도록 맹세하고
결국 그것이 피채 먹어 범죄하도록
만든 사울처럼
나는 내 행위로 여호와를 모욕하고 있었습니다.
공동체에서도
모든 지체를 존귀하게 보지 못하고
차별을 하고 유익을 따진 제 악을 고백합니다.
백성을 돌아 보지 못하고
자기 목표를 위해 맹세하는 사울을 보며
저의 사랑 없는 마음을 회개 합니다.
사람에 대한 애통함과 긍휼함이 없는
저의 마음을 회개 합니다.
부디 내가 나의 탐심으로 만든 내 목표를 내려놓고
내 주위의 지체를 돌아보며
사람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