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울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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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29
환경에 넘어지지 않는 지혜를...<삼상>13;1~23
내가 사울일 수밖에 없었고
내가 환경에 자주 넘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내가 회개할 줄 몰랐고
내게 본질과 현상을 구분하는 영안이 없었고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을 수 있는 분별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너는 두려워말라
네가 물과 불 위를 지날지라도 강물이 너를 침몰치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 아니함은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동행할 것이기 때문이다사43;2=아멘=
오늘 본문을 앞에 놓고 이말씀이 생각나는 것은
나는 내가 만난 불과 불의 환경 앞에서 늘 연약하여 넘어지고 실수했었기 때문이요
말씀을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 적용하지 못해 실수했었던
지난 세월의 여러 때를 되돌아보고
오늘 사울의 실수를 귀감으로 삼고 타산지석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오늘 사울이
집권 2년밖에 안 된 초보에다
무기 없고 훈련으로 준비 안된 오합지졸의 군대를 앞에 두었는데
막강한 군세를 자랑하는 블레셋은 바로 코 앞에서 위협하고 있으며
처음 좇았던 백성은(4절)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웅덩이에 숨었으며(6절)
위급한 현실에 모든 백성은 떨며 전의를 상실했고(7절)
또 백성은 사울에게서 흩어지는 데(8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줄 사무엘은 오지 않는 꼬인 사건과 환경 앞에서
그만 조급해했고 좌로나 우로 치우침으로 분주했고 요동하여 끝까지 인내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신앙 초기인 초보 시절에 말씀을 잘 몰랐고 기도에 깊이가 없었을 때에...
나는 늘 환경 앞에서 시름에 잠겼고
기도해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환경 앞에서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고
조급하고 초조한 나머지 인내의 한계를 드러내며 세속적이고 세상적인 방법을
따를 때가 많았었습니다.
늘 부족한 물질의 고난 앞에서...
숫자를 보고 계산하지 말며 오직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 구원만을 생각하라 했지만
기도의 응답은 늦어지고
내게 말씀은 임하지 않고...기도해도 가시적인 환경의 변화가 없음으로 인하여
먹고 입고 마시고 잠잘 곳에 대한 세상 염려 근심은 현실로 다가왔으며
그 위기는 점점 더 가중 되었을 때
나는 자꾸만 내 지식, 내 경험으로 세상의 방법을 택할 때가 많았었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능력만을 소망하며
오직 예수를 부르짖으며 열심히 새벽을 깨웠지만 본질과 현상을 구별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은 자꾸만 실수를 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을 바라보았지만 사람들은 흩어지고 숨었으며
교회들을 바라보았지만 몰 이해와 냉담한 반응에 실망하고 낙담할 수밖에 없었고
내 간증과 사역의 설명에 공감은 하면서도 늘 함께 하기를 꺼리는 반응에
외롭고 고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무엘이 말씀 들고 빨리 와 주었으면 했는데 좀처럼 오지 않았듯이
내게 복음을 들려 주며 내 죄를 깨닫게 하는 목자도 없었고
나에게 임하는 말씀도 없었을 때인지라 참으로 많이 목말라했고 갈급해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들 호에 승선하였고
마태복음14장 22절 이하에서 풍랑의 사건과 환경 가운데
제자들을 도우러 오신 예수님을 유령으로 알고 두려워하는 나와 제자들의 모습에서
사건만 바라봄으로 현상인 유령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 위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라고 하시는 목사님의 가르침에 크게 깨달아
사건과 환경이 가중되고
물과 불의 위기가 가중되어 설상가상으로 흐르고 사면 팔방이 다 막히는 기막힌 현실이
내 앞에 올 때에 나를 영적 잔치에 초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오래전의 가르침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듣고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말씀들이
이제 막 가슴으로 들리고 레마의 음성으로 속속 들어와 힘이 되었고 생명을 얻는 복음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귀가 열렸고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도 열렸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인한 깨달음이요
광야의 훈련과 연단 가운데에서도 몰입하며 수없이 맞은 말씀의 예방 주사 덕분이요
끝까지 십자가 붙들고 골방에서 기도한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어떠한 어려움의 환경이 와도
이 고난을 통해 나를 부르시는 영적 잔치의 초대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더더욱 기도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를 구하며 순종할 것이며
아버지 하나님의 때에 속히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온전히 인내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다림도 고난일 때가 많습니다.
지루할 때도 많고요...하지만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기에 넉넉히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 놓고
고기 아니무노매라 하고 염려할 때가 아닌지라
아이들과 한 주에 한 번 하던 qt를 월수금 3일로 늘리고
30분하던 성경쓰기를 더욱더 강화하며 개기인에 대한 기도의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또 부지런히 단지내를 돌며 틈틈이 홍보를 하고 다니는 한편으로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진보요 신앙의 성숙입니다.
내가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분량만큼 성장하여 그릇이 만들어지면
내게도 하나님의 때가 속히 이룰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아멘=
오늘 실수한 사울을 귀감으로 여기고 타산지석으로 삼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