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하여 어쩔수가 없어서.....삼상 13장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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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29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백성은 무서워서 도망을 가고 사무엘 선지자는 오지를 않고 블레셋 사람들은
가까이 접근을 해 오기 때문에
부득이 하여 할 수 없이 왕이 드릴 수 없는 번제인 줄 알면서도
드리게 되었다고 사울이 고백을 합니다
급할 때에나 갑작스러운 어려움이 닥쳐오게 되면
하나님을 생각하기 보다는 내 생각대로 판단을 하고 처리를
해 나갈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하다가도 도저히 되지를 않으면 그때 가서야 하나님의 뜻을
#52287;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급할 때 내 마음대로 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살펴 보게 됩니다
늘 원인 보다는 결과만 잘 되게 해 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병이 들게 되면 먼저 믿음의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하기 보다는
바로 병원에 가게 되고
잘 낫지를 않으면 무조건 낫게만 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사업이 어려워 지게 되면 먼저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구할 수 있는데 까지 자금을 빌려보고 처분할 것이
있을 때까지는 처분을 해보고 난 뒤에 되지를 않으면
장사가 회복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이 잘 되게 해달라고만 기도하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가르키고 교육시켜 나가는 것은 등한시 할 때가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되는 것만 원하고 있지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 지는 생각하지를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음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조그만 일에도 하나님을 버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서
살아갈 때가많은데
죽음앞에서 사단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 낼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자녀인데도 죽음이 닥쳐 오게 되자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번제를 드린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다가 순교를 당하게 될 지경에 이르게 되자
하나님의 명령을 포기해 버린 경우를 보게 됩니다
1938 년 9월 이 한국 기독교 역사상 제일 수치스러운 달이었다고
말합니다
전국 장로교 27개 노회의 193명의 목사님들이 모여서
신사 참배 찬성안을 결의한 날이었습니다
신사참배 찬성안을 결의하고 난 뒤에 27 명의 노회장들이 직접 평양에 있는
일본신사에 찾아가서 한사람씩 그 앞에서 절을 하므로 노회를 마쳤다고 하였습니다
해방이 되고 난 뒤에 참으로 부득이 하여 할 수 없이 절을 하였다고 하면서
많은 목사님들이 회개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기철 목사님께서는 부득이 함과 할 수 없이라는 단어를 알지를
못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고개 한번 까딱하면 죽음에서 살아나게 되고 가족들이 그런 고통을
당하지 않았어도 되는데 죽으면 죽었지 번제를 드리지 않고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5번이나 옥살이를 하고 순교를 하게 됨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상급을 주실 때에 어떤 기준을 두고 상급을 주실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주기철 목사님과 저는 똑 같은 상급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상급의 기준은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고난 받은 일 만큼
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부득이 하다면서 할 수 없이 행해 나가는 일이
교회안에도 유행처럼 번져 나감을 보게 됩니다
직분자를 선출 하는 것이나 목회자가 되는 것을 급하게 생각하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서 교회의 욕심대로 막 해나가다가
교회에 분쟁이 생기고 갈라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600 명의 백성이 삽하고 괭이하고 쇠스랑만 가지고 있는 오합지졸이라도
하나님께 올바른 번제를 드리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우뢰를 내려서 적군을 점멸하실 것인데
한사람의 지도자인 사울이 영적인 예배가 아니라 인간적인 육적인
예배를 드림으로 모든 백성들이 위험에 처하게 됨을 보게 됩니다
한 지도자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고 열심히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하다가 늦게 도착을 정도로 기도를 하였지만
한 지도자인 사울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행해 나갔습니다
블레셋과의 싸움이 36000 명의 검을 가진 블레셋과
600 명의 농부들과의 싸움이 이스라엘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한 한 지도자로 말미암아 멸먕의 기회를 만들어 버림을 보면서
인간 왕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라는- 벧전 5 : 2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십자가에 달려 있으면서도 내가 하는 꼴을 보시고는 정당하게
내려 오실 수 있는 예수님이시지만
끝까지 참으시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생각나는 아침이며
부득이하고 할 수 없다 하면서 일본 신사에다가 다른 목사님들과 같이
고개한번 숙였으면 만사형통이 될 것인데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려고 하다가
감옥에서 1944 년 4월 20일 싸늘한 시체에다 푸른 죄수복 차림으로
사과상자안에 담겨서 리어커로 집으로 배달되었던
주기철 목사님께 고개를 숙이는 아침이며
이런 사실들을 알게 해 주신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가슴이 뿌듯해지며 감사를 드리는 귀한 아침입니다